Archive/강의 리뷰

지금부터 여행작가 클래스 #4 김준영 (2022)

Varsika 2024. 2.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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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책 쓰고 작가 데뷔하기>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소설가

 

○ 김준영님이 제작에 참여한 책

- 이탈리아 데이: 첫 여행 가이드북. 출간된 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베스트셀러

- 일본, 기차 그리고 여행: 한달 동안의 일본 기차여행에 관한 책

- 미의 신화: 세계 건축물 리뷰

* 참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여행서적 시장과 예산이 모두 크다. 

 

○ 여행작가 또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

- 여행책 출간(종이책, 전자책, POD 등)

* POD는 Publish On Demand의 약자로 주문자가 있을 때 소량으로 출판하는 인쇄물을 말한다.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이다.

- 여행 잡지, 매체 기고

- 여행 블로그, 브런치 등

- 유튜브, SNS 등 인플루언서

- 등단, 여행 공모전 등

* 마포관광콘텐츠 등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이 많다. 

 

"관광객은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 모르고, 여행자는 자신이 어디로 갈지를 모른다"

- 폴 서루(여행작가), <여행자의 책>

→ 여행작가는 어디를 갈지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서 타인에게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다. 

 

 

○ 여행책의 종류

- 여행 가이드북: 정보/편집자 중심

편집자는 책을 구조화하는 사람이다. (책을 쓰기 전 목차의 80%를 완성해두는 것이 좋음)

 

두사람 출판사의 첫 시리즈인 '오! 마이' 시리즈는 휴양지 전문 가이드 북이다.

오! 마이 괌과 오! 마이 하와이는 네이버 카페지기들과 협업한 책이다.

* 오! 마이 하와이에는 herts 렌터카와 제휴한 내용이 있는데 광고비를 받고 진행함.

 

여행지는 각각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 가이드북에서는 한 곳만 다루는 것이 좋다.

 

- 정보서: 이야기와 정보 / 편집자와 작가가 협업(에세이와 가이드의 중간)

ex) 여행자의 방(KTX에 연재하던 콘텐츠를 두사람 출판사 요청으로 출간)

 

"우리는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 느낀다."

- 앤드류 매튜스, 작가

 

○ 책을 쓰기 위해 해야 할 것

- 무엇에 대해, 어떻게 쓸지 계획하자

- 목차는 뼈대부터 세우고 살을 붙이자

- 나만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자 (글쓰기 위해 정해진 시간을 확보)

- 원고 마감을 정하고 지키도록 노력하자

- 남에게 평가받기, 퇴고를 즐기자

 

○ 출간 제안서 보내는 팁

- 제안서를 보낼 출판사를 찾아보자

- 투고의 순위를 정하자

- 출판사별 맞춤형 메일을 보내자

- 3페이지 안에서 보여주자

- 진심과 차별성으로 승부하자

 

* 책을 내고자 마음 먹었으면 서점으로 가서 책과 출판사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나면 판권과 연락처를 기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준비가 되었다면 순위를 정해서, 투고(전체 분량의 30% 정도)하면 된다. 2~3번에 나눠서 투고하는 것이 좋다. 

(참고) 에세이는 주로 30꼭지가 1권을 이루기 때문에 30%면 10꼭지 정도가 기획안(투고 대상)의 분량이라고 할 수 있다.

 

* 대중적인 여행지에서 본인의 차별점을 보이는 게 좋다. 전략적이다. 막 희귀한 여행지는 안 팔리는 곳일 확률이 높아서 책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즉, 책이 나올만한 여행지는 이미 다 나왔다. 

 

○ 출간 기획서 작성

- 작가소개

- 콘셉트 * 명확해야 함

- 기획의도

- 대상 독자 * 핵심독자, 혹은 대상독자를 쓰거나 확산독자라는 개념을 사용하기도 함

- 편집 및 마케팅 아이디어

- 책과 관련된 이슈 * 기술동향과 시장조사가 필요하다. 시장성을 분석하면 아주 좋다, 전망, 동향 등은 미리 정리해야 한다. 여행 에세이라면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를 활용하면 좋다. 

 

 

"여행을 통해 행하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한다."

- 토니 휠러, <론리플래닛> 창업자

 

"특별한 상황과 이국적인 장소는 독자에게 흥미를 줄 수 는 있지만 그것이 공감을 불러일으키진 않는다. 여행자라는 보편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관, 솔직한 감정이 전해져야 비로소 감동을 줄 수 있다."

* 가령 퇴사하고 여행을 가라는 말은 흥미롭지만 모두가 그럴 수는 없다. 일상에서 잘 풀어내는 이야기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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