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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 84

[물류/유통] 하림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하림은 이미 확보한 양재동 2만 8천평 부지에 5.7조원을 투자하여 지상 70층을 포함하여 총 6동 규모의 첨단물류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수도권 3시간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재고, 포장, 쓰레기가 없는 물류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첨단물류단지는 곡물-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제조-유통판매라는 가치사슬을 구축하려는 하림의 장기적 비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당 단지에는 연구개발 시설을 비롯하여 문화공연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함꼐 들어선다. 하림은 이를 '콤팩트시티'라고 표현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를 고려해서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사업과의 연관성도 높다. 스마트 시티는 ICT 기술을 통하여 삶의 질을 ..

[카쉐어링] 쏘카, 그린카 그리고 카카오 모빌리티

[들어가며] 국내 카쉐어링 사업은 2011년 시작된 쏘카로부터 그린카(롯데), 시티카(LG CNS), 유카(코레일네트웍스) 등 타 업체의 참여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쏘카와 그린카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고,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카카오 모빌리티(이하 카카오)가 신규 진입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시장 3위 업체인 딜카(현대캐피털)를 인수하여 진출하는 방식을 모색 중이다. 차량을 직접 매입하여 운영하는 쏘카나 그린카와 달리 딜카는 렌터카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O2O 서비스 전문기업인 카카오가 섹터에 진출하기 적합한 방식이다. 실제로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 4월 법인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을 추가했다. 현재 카카오 모빌리티의 회원수는 580..

[소비시장] 1인 가구의 소비력

2015년을 전후로 우리 사회에는 YOLO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당신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말고 행하라는 뜻이었다. 이러한 도발적인 구호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젊은 2030세대의 1인 가구는 편의점,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새로운 경제 플랫폼의 부흥을 가져왔고 2인 가구나 3인가구에 비해서도 높은 1인당 지출은 자연스럽게 업계의 관심을 끌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고, 강의가 열리지 않은 대학가는 이전에 비해 1인 가구의 울림이 덜하지만, 5년의 시간이 지난 그떄의 관점과 예측을 현재 다시 살펴보는 것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높은 것은 고정비 지출이 있기 때문이고, 소비성햐잉 높다하더라도 주..

[이커머스] 2016년 1월, 쓱닷컴(SSG.COM)이 전면에 나서다

신세계는 2014년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같이 제각기 운영되던 계열사의 판매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했다. 쓱닷컴의 출시였다. 지금이야 모든 유통사에 이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이것을 도입한 신세계는 가히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백화점 상품과 할인점 생필품을 한 바구니에 담아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은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사이트만 합쳐질 뿐 큰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쓱닷컴은 2016년 초에는 과감하게 전면광고를 집행했고, TVC 기간에는 20%가 넘는 매출 신장을, 2016년 1분기에는 전년대비 약 28%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새로 유입된 고객으로부터 나왔다. 특히 SSG.COM을 '쓱'닷컴으로 명명한 TVC는 소비자들에..

[유튜브] 신사임당 & 조병학(파이낸셜그룹사 부사장) 방송요약

신사임당 & 조병학(파이낸셜그룹사 부사장) 방송요약 200315 회사는 직원의 시간을 돈(월급) 주고 사는 것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개인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내 시간에 대해서 보상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은퇴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25살까지는 부모님께 의존한다. 그리고 회사에서의 25년이 지나면 50살에 불과한데 소득이 끝난다. 나머지 50년은 비참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돈을 불리는 것을 빨리 알아야 한다. 젊을수록 임금이 적지만 그럼에도 빨리 배우고 시작해야 한다. 소비를 좋아하면 내 월급으로 다른 사람 월급 주는 것이다. 옷을 사면 옷 만드는 사람 월급주는 격이다. 따라서 소비를 줄이고 그 돈으로 어찌하면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인지 빨리 찾아..

[종합] 하림과 팬오션의 승승장구

2015년 하림그룹에 인수된 팬오션이 지난 2분기, 인수 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하림에 인수된 이후 곡물운송 벌크선을 중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림그룹은 양계사업과 더불어 곡물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적 개선은 비정기적 단기운송계약(스팟영업)을 강화한 덕분이다. 이는 전용선 게약보다 운임이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 높아진 운임으로 운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대로 운임이 떨어지면 팬오션에서는 운용을 줄일 수 있어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유가도 하락한 배경도 수익성 극대화에 도움이 되었다. 팬오션은 올해 하반기 EGT(팬오션이 타 기업과 합작 설립한 곡물터미널 운용사, 워싱턴 주의 터미널과 그외 4개지역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음) 지분을 확대하고 미국 북서부 지역의 ..

[해운] HMM, 싱가포르 전용 터미널 확보

HMM이 지난 9월 7일, 싱가포르에 전용터미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보다 전인 7월에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터미널 운영사 PSA와 합작회사 HPST를 설립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HMM의 지분은 42%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자금을 출자받았다고 밝혔다. HMM은 싱가포르 내 전용 터미널 확보와 터미널 운영사 설립을 통해 비용 절감을 통한 물류비용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달성하고자 한다. 조인트 벤처 사업의 운영을 통해 배당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HMM은 현재 부산, 미국 타코마와 롱비치, 유럽 로테르담과 알헤시라스, 대만의 카오슝 2곳 등 총 7개의 전용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은 코라나19에 따른 침체에 대비하여 감선, 감편 전략을 펼침에 따라 컨테이너 운임은 사상 ..

[종합] 현대오일뱅크 플랫폼 사업 확대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9월 7일 로켓배송 거점으로 사용하는 주유소가 현재 22개소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10월 쿠팡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0개 가량의 주유소로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거점 주유소를 5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이동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의 거점 주유소 전략은 임대수익을 창출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 오일뱅크가 꿈꾸는 플랫폼화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존의 주유사업에 전기차 충천시설과 수소충전소까지 더해 기존의 주유소를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이미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

[물류/유통] CJ대한통운, 소형 택배 분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난 9월 7일, CJ대한통운이 소형 상품을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소형화물(가로, 세로, 높이 세 변의 합이 100cm 이하)은 CJ대한통운의 전체 택배물량의 약 90%를 차지하기에 이번 시스템 구축은 향후 CJ대한통운의 업무효율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서브 물류에서 허브 물류로 화물 이송될 때 1차적으로 소형과 중대형이 구분되고, 이후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단계까지 별도로 운영됨에 따라 기존의 단계별 재분류 작업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작년 11월 해당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고, 내년 말까지 총 77개 지역에 추가로 시스템을 설치할 전망이다. 특히 소형화물은 온라인 구매빈도가 높으므로, 최근 풀필먼..

[이커머스] 네이버, 카카오 풀필먼트 사업 확대

온라인 쇼핑이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물류 전문기업이 아닌 이커머스 업체들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하여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풀필먼트란 물류센터를 배경으로 상품의 입고, 보관, 출고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1PL(제조 및 직접 배송), 2PL(위탁운송, 자신이 소유한 물건을 운송사, 혹은 자회사를 통해 발송하는 형식), 3PL(제품생산 이외의 물류업무를 모두 위탁하는 방법)에서 더 진화한 4PL(공급망 관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3PL은 2PL의 배송 서비스에 포장과 보관과 같은 부가 서비스가 추가된다는 점(제조사는 창고조차 필요없다)이며, 4PL과 3PL의 차이점은 단순한 물류업무를 초월한 공급망 전체에 대한 컨설팅과 IT 서비스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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