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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요약] "3기 신도시는 바보짓" -건축가 유현준-

1. 집을 살 수 없게 된 젊은 세대 인간은 태어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게 된다. 시간은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공간을 컨트롤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이 공간마저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불안할 것이다. 본인은 집을 갖고 있으면서 젊은이들에게는 임대나 셰어하우스를 추천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집값의 10%만 갖고있으면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다. 그러나 그 10%조차 없는 사람은 지속해서 월세를 내야 한다. 긴 시간을 두고 보면 월세로 낸 비용이 대출 이자보다 훨씬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으로 대출금 부담은 줄어들고 집값은 오른다. 즉, 그 타이밍을 놓치면 15~20년 동안 집을 사기 힘들다. 2. 변화하는 주거문화 주거문화는 발코니..

[전시] 더 비틀즈 by 로버트 휘태커 (더 서울라이티움)

더 비틀즈 by 로버트 휘태커 :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은 4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G층 3관에서 전시된다. 부제는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으로 비틀즈의 활동기 중 그들의 황금기를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영국 출생으로 1964년부터 약 2년간 비틀즈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이 전시를 통해 그가 촬영한 셀럽으로서의 '슈퍼스타 비틀즈'와 '인간 비틀즈'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비틀즈를 우상처럼 숭배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비틀즈가 살과 피로 이루어진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aker, 1939~2011) 사실 본 전시는 2020년 말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것으로 ..

[전시] 블루룸 관람 후기(그라운드시소 명동)

□ 그라운드시소와 미디어앤아트 그라운드시소는 전시 제작사인 미디어앤아트에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명동, 성수, 서촌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미디어앤아트는 회사명처럼 미디어아트 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 등의 전시를 제작한 바 있다. 전시 블루룸은 미디어앤아트에서 주최했고, 해비턴트라는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 해비턴트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표방하며 공간과 시간, 비주얼과 음향의 통합을 시도하는 미디어아트 스튜디오이다. 송주명 감동이 2005년 설립하였으며 혁신적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블루룸 전시는 주류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정형화된 시각언어에 의문을 던지며 시장과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설명) □ 그라운드시소 명동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9층에 ..

[전시] 7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스트 :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 유의할 점(꿀팁)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전시는 통합권으로 묶어서 할인받을 수 있다. 통합권의 경우 시대의 얼굴은 티켓 구매시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따라 관람가능하며, 호모 사피엔스는 앞의 전시에서 발권 받은 시대의 얼굴(통합권)을 제시하여 방문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는 관람일, 관람시간을 사전에 정할 필요없다. 따라서 통합권 구매시 (1) 티켓 발권 → (2) 시대의 얼굴 관람 → (3) 호모 사피엔스 관람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 즉 하나의 티켓으로 두 전시를 봐야하니 티켓을 버리지 말것 대략적인 관람시간은 시대의 얼굴의 경우 1시간 30분, 호모 사피엔스의 경우 1시간 이내(규모가 크지 않음)이다. 따라서 방문한 하루에 두 전시를 모두 보는 것이 가능하며, 상설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기 때..

[이건희 미술관] 문체부, 이건희 기증관 부지로 최종 2곳 선정

오늘 정부는 새로이 건립할 가칭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부지와 송현동 부지 2곳을 결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내 건립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지가 모두 서울 도심에 위치함에 따라 미술관 유치를 희망했던 지방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후보지 선정의 근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기증자의 뜻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서는 기증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은 총 2만 3천여 점이나 된다. 이를 통합적으로 소장 및 관리하면서 연구와 전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지난 4월, 유가족 측에서 기증의 뜻을 밝히자 청와대에서 별도의 전시관 건립을 지시한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

[전시] 예술의전당 / 유에민쥔(岳敏君) < 한 시대를 웃다! >

전시기간 : 2020년 11월 20 ~ 2021년 3월 28일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제5~6 전시실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관람료 : 성인 15,000원 주최 : 한겨레미디어, XCI 주관 : XCA, XCL, SKY E&M, GALERIE CHARRAUDEAU 미디어후원 : NAVER, A9 MEDIA 유에민쥔은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작가(장샤오강, 유에민쥔, 쩡판즈, 팡리준) 중 한명으로 불리우며 세상을 향한 풍자와 비판을 작품 속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그는 회화부터 설치,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본 전시는 압도적인 규모의 회화 작품과 조형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장업한 세계를 관객들에게 펼쳐 보인다. 유에민쥔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공기업 한국사] 정치기구, 토지제도, 시대별 특징 정리

○ 토지제도(고려 이후) 1. 역분전 : 태조 23년, 후삼국 통일 공신에게 토지를 하사 2. 시정전시과 : 경종 1년, 전현직 관리에게 토지 하사, 인품을 반영함 3. 개정전시과 : 목종 1년, 18품 품계에 따라 전현직 관리에게 토지지급, 문신우대 4. 경정전시과 : 문종 30년, 현직 관리를 대상, 문무 균형 5. 녹과전 : 원종 12년, 무신정변이후 경기 8현의 토지를 현직 관리에게 지급 6. 과전법 : 공양왕 3년, 조준, 정도전 등의 건의로 실시. 신진사대부들의 경제 기반이 됨. 조선 초기까지 운영되던 토지제도 임진왜란 이후 악화된 재정 확보를 위해 '납속책', '공명첩'과 같은 신분매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호적정비 및 양전사업을 신시하였다. * 조선이 아닌 고려시대에 대한 설명 -. 소(所)에..

[공기업 한국사] 회담 총정리 - 카이로 회담부터 모스크바 3상회의까지

1. 카이로 회담 - 한국의 독립을 최초로 언급 장소 : 이집트 카이로 일시 : 1943년 11월 22일 ~ 11월 26일 참여 : 미국(프랭클린 루스벨트), 영국(처칠), 중화민국(장제스) 배경 :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국이 일본을 격퇴했다. 이듬해인 1943년 2월에는 소련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을 격퇴했다. 연합군은 기세를 몰아 1943년 5월 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 + 이탈리아군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43년 9월 이탈리아는 항복한다. 따라서 카이로 회담이 열리던 1943년 11월에는 이미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귀결되고 있던 상태였다. 이로 인하여 전쟁 이후의 세계 질서를 논의할 필요가 생겼고, 연합군 측은 카이로 회담을 개최한다. 미국은 소련의 스탈린도 참여하길..

[전시] "방아쇠처럼 셔터를 눌렀다." < 퓰리처상 사진전 >

"그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나는 셔터를 눌렀다." The gunner shot the bullet, I shot the picture. 안야 니드링하우스(2005년 퓰리처상 수상) 일정 : 2020.07.01 - 10.18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 부문이 신설된 1942년부터 전 작품을 선보인다. 퓰리처상의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다. 1998년 한국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3차례 전시가 이루어졌다. 서울에서만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20년 전시에서는 지난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2014년 이후의 수상작을 포함하여 총 1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퓰리처상 '브레킹 뉴스 사진부문'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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