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상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디테일이 살아 있어 검사라는 직업에 대해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 정말 '살아있는' 이야기를 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폭넓은 인용과 저자의 생각, 다양한 인물들의 대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글의 밀도와 탄력이 모두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왜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는지 이 책을 조금만 읽다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검사내전: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 법 이야기 | 쿠팡
쿠팡에서 검사내전: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법 이야기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 책 속에서
- 다음 날 난리가 났다. 아마 내기에서 졌나 보다. 그런 내기에 이긴 법원이 더 한심했다. 아침에 차장이 부장들을 불러 싫은 소리를 했다. 그러자 부장이 아침부터 바쁜 검사들을 불러 일장 훈시를 시작했다. 이것은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했다. 아! 나는 그때 얼마나 자존심이 장마철 반지하방 습기처럼 많기에 그런 하찮은 내기에까지 거는 건지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자존심이 부족했으면 그걸 그리 다이아몬드처럼 귀하게 여겼는지 스스로 많은 반성도 했다. 자존심이란 그런 데 쓰는 건가 보다.
- 당연히 술은 의지로 마시는 것이 아니다. 사실 의지로 되는 것은 거의 없다. 의지란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 예외적으로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고, 대부분은 여러 가지 여건이 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우연한 행운을 마치 노력의 대가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동원하는 말이다.
- 모든 현상에는 이면과 원인이 있다. 대개 여러 개의 원인들이 경합하며, 그것들이 화학적인 결합을 하여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현상에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인터넷 댓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아내는 능력이 아니라,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무척 어려운 과학적 추론이 필요하며 자신은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실패에 대한 인식이다. 원인을 찾아내는 것보다 자신이 틀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말은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고 대부분 사람을 무시한다는 반간만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죽었다.
현상을 벗어나 그 뒤에 있는 이면에 대한 인식과 고민을 하게 해주는 것은 다양한 경험이다. 기 드보르가 말하길 직접경험은 '소외 또는 분리 이전의 총체성을 회복시켜주는 삶과의 직접적 만남'이라고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경험해볼 수는 없다. 따라서 간접경험을 통해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 현실적인 답이다. (...) 책 읽기를 통해 습득한 인식과 고민은 때로는 유연성으로, 때로는 냉철함으로 작용한다.
검사내전: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 법 이야기 | 쿠팡
쿠팡에서 검사내전: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법 이야기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책 리뷰] 10배의 법칙(그랜드 카돈, 10X)
10배의 법칙 :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 처세술/삶의 자세 | 쿠팡현재 별점 4.9점, 리뷰 107개를 가진 10배의 법칙 :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
varsika.tistory.com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 토네이도)
○ 리뷰 지금 바로 행동할 수 있는 팁들로 가득하다. 특히 프리랜서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타이탄의 도구들: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 성공/
varsika.tistory.com
[책 리뷰] 에고라는 적(라이언 홀리데이, 흐름출판)
○ 감상이 책에서 말하는 에고는 프로이트다 말한 것보다 좀 더 광범위한 개념이다. '자의식'에 가깝다. 잡념이 너무 많이 생겨 힘든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책. 금방 읽을 수 있따. 에고라는
varsika.tistory.com
'리뷰 > 독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 리뷰] 기브 앤 테이크(애덤 그랜트) (0) | 2026.07.08 |
|---|---|
| [책 리뷰]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 사강, 문학) (0) | 2026.07.07 |
| [책 리뷰] 10배의 법칙(그랜드 카돈, 10X) (1) | 2026.07.07 |
| [책 리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박시백, 역사, 조선) (1) | 2026.07.05 |
| 일곱 해의 마지막(김연수) (1) | 2026.0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