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17년 7월 읽다)
 
도시는 자연을 먹고 사는 짐승이다.
 

농촌사람들에게 개발의 개념이란 땅값이 오르면 땅을 팔고 도시로 떠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건물에서의 창은 풍경을 오려내고 안으로 불러들인다. 불려온 풍경은 거리를 소멸시키고 안에 있는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그렇게해서 평범하던 산들이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다. (적성산 면사무소)

 

건축가는 '내가 그린 대로 살아라'라고 주인들에게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가 불확정하게 만든 것이 있다면 주민들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재조직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쌍방향적 건축이다.

 
농촌을 타자화하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건축가가 하는 일은 궁극적으로는 공간이 아닌 시간을 설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공간은 수단에 불과하고 시간은 건축의 목적이 된다. 그러면 시간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것을 어떻게 지금 설계할 수 있을까? 바로 그것이 문제다.

 

무수동 舞袖 무당의 소매 끝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