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속에서
-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몇 년간 살아 낸 결과는 '작가로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작가가 학위, 수업, 강의, 방송, SNS, 그 밖의 다른 일 없이 '글만 쓰며 산다'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부족한 수입, 불안정한 지위, 날마다 탈진할 정도로 불안과 싸우는 일을 더 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왔다. (...) '전업작가'로 살겠다는 고집이 오히려 작가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 '글'만으로는 타인과 실질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오히려 글은 사람을 대리하는 역할 정도를 할 뿐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진 못한다. 결국 작가로 산다는 것도 사람으로서 세상과 관계 맺는 일이다.
- 글을 읽는 사람은 '글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글너머에 있는 사람, 글을 쓴 사람을 보려고 한다.
- 보통 찍새는 딱새 역할도 할 수 있지만, 딱새는 찍새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작가 일도 마찬가지다. 세상에서 가장 글을 잘 쓰는 작가가 혼자 고고하게 산속에서 글만 쓴다고 해서 사람들이 알아서 그의 글을 찾아 읽고 칭송하며 그를 먹여 살리진 않는다.
(...) 대부분 작가는 '관계'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인정받으며, 계속 글을 써 나갈 기회를 얻는다.
- 독립을 꿈꾼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도 아주 간단하다. 바로 나에게 감사한 관계들을 생각하고 만들고 지켜 나가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생결단 식으로 회사를 박차고 나가는 게 아니다. 매일 조금씩 바깥을 경험하는 일이 자연스레 나를 조직 너머로 이끄는 것이다. 엄청난 의지와 대단한 용기로 뛰쳐나가는 게 아니다. '외부의 영역'이 차츰 확장되면서 절로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제껏 올바른 결단을 쌓아 온 사람 앞에는 결단을 망설일 만한 양자택일의 상황이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이제껏 몇 번이고 결정적인 국면에서 판단을 잘못해 온 사람 앞에는 결단을 재촉하는 갈림길이 자꾸만 나타난다" (우치다 다쓰루)
- 모든 것은 '알림'에서 시작한다. 먹고살기의 근거, 사회적 삶의 근거, 독립된 삶의 근로로서의 관계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림'으로써 시작된다. (...)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나를 알리겠다고 생각하면 이미 늦을 수 있다. 독립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일찌감치 나를 알리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 직장에서는 나를 불현듯 떠올릴 누군가라는 존재는 거의 의미가 없다. 오히려 직장에서 중요한 관계들은 나를 항상 기억하다 못해 주시하고 있다. 직장 동료나 상사가 나를 잊어버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들에게 기억되려 애쓸 필요는 없다. 반면 독립된 삶은 기억되고자 애쓰는 삶이다. 우리는 불현듯 떠올린 노래를 찾아 듣듯,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를 찾게 해야 한다. 사람들의 기억 어딘가에 '나'라는 인간을 한 줌 새겨야만 한다. (...) 그렇다면 연결로 먹고사는 사람에게 SNS는 역시 필수다.
(...) 검색을 하든 네트워크를 이용하든 그 사람의 경력을 확인해 보고 싶어진다. 그럴 때 그의 활동을 정리해 둔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그를 초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다시 말해, 소수의 작품을 소수의 갤러리에 전시하는 것보다 다작을 하며 다수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많이 열 수록 더 독창적인 예술가로 인정받고 성공할 확률도 높다는 뜻이다. (...) 많은 화가가 필생의 역작 하나를 만들어 내는 데 전념하거나 한정된 관계 속에서 안주한다.
노출은 많을수록, 다변화될수록 좋다. 나도 처음엔글을 한 편 쓰면 페이스북에만 올렸다. 수험생 시절이라 그 이상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지금은 같은 글이라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브런치, 링크드인 등 다양한 플랫폼에 올린다. 몇 초의 수고만 더 하면 노출을 늘릴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우리 시대 장인은 두 가지 일을 다 해야 한다. 부지런히 기량을 연마하는 한편, 연마 과정과 결과를 끊임없이 세상에 알려야 한다.
- 일본의 작가 오바라 가즈히로는 단순 '결과물'을 파는 시대가 저물고 이제는 '과정'을 통한 경제가 도래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세스를 보여 주지 않고 완벽한 상태의 아웃풋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이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이었다. (...) 하지만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반응을 살피면서 끊임없이 수정해 가는 쪽이 오히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는 잘 들어맞는다."
완벽한 목표와 결과만을 내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대신 매일 실패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는 거다. 어차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이다. 그 여정을 즐겨야 한다.
- 독립한 사람은 제대로 기록하고 정리해 두지 않으면 5년간 정신없이 살면서 내가 뭘 했는지조차 잘 모른다. 결국 그간 모은 돈으로나 자신을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우연은 자연이나 우주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 타인으로부터 온다. 타인은 내가 혼자 사는 동굴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끌어당길 때 비로소 값진 우연이자 좋은 운으로 다가온다.
-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사람. (북토크, 온라인 대담회, 공동 프로젝트, 글쓰기 모임 등)
- 관계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 나에게 일을 주는 여러 기회가 그중 어디에서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일에만 인생을 '올인'할 게 아니라면 관계에도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 자신이 항성이 되어 주변 관계들을 행성처럼 배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저 상대방의 '행성'이라고 느끼며 끌려다닌다면 독립된 삶은 점점 훼손되고 무너지기 시작한다.
* 주도권
이때의 관건은 상대방을 내게 소속된 것처럼 거느리지 않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 상대는 내 주위를 도는 행성이지만, 실제로는 상대 역시 항성이다. 우연히 서로의 궤도가 서로에게 항성-행성 관계처럼 겹쳤을 뿐 실제로 소속된 관계는 아니다. 그러니 반드시 독립성과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베베숲 오리진 물티슈 캡형 - 물티슈/건티슈 | 쿠팡
현재 별점 4.8점, 리뷰 83148개를 가진 베베숲 오리진 물티슈 캡형!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티슈/건티슈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 독립한 사람들을 보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계의 동심원을 그려 나간다. (...) 그러므로 나는 독립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관계망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 자신의 세계를 약육강식형 정글이나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사막으로 두지 말자. 세상을 모험하는 만화 주인공처럼, 어디를 가나 가깝거나 느슨한 관계들이 있는 세계. 짧게 또는 길게, 간단하게 혹은 진중하게 연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 자신의 강점을 모르는 작가가 글을 잘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기성작가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 하나를 알아 두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 강점이 깊어지면 전문성이 된다. 그리고 그 전문성은 독립하여 일하는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
- 전문성은 그 업계에 갇혀 혼자 그 분야를 주야장천 파는 식으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여러 분야를 횡단하며 결합할수록 강화되는 사회적 위치'가 곧 전문성이라고 볼 수 있다. (...) 나는 문화평론가로서 콘텐츠를 비평하는 일, 부지런히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 저작권 분야에서 해 온 각종 활동까지 최소 세 가지 조합에서 비롯된 '전문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나의 고유한 위치이자 내가 차근차근 만든 라이프스타일이다. 전문성은 바로 '위치적 개성' 혹은 '조합적 고유성'이다.
(...) 중요한 것은 어느 하나의 '전문 분야'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가 나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섞으며 확장하는 것이다. 특히 작가로서는, 그의 모든 것이 조합된 상태가 그의 '스타일'이자 '고유성'이 된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달리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무척 강해서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에세이를 쓰기도 했고, 실제로 하루키 하면 '달리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 나만의 조합이 생기면 경쟁이 훅 줄어든다. 그때부터는 내 방식대로 더 잘해 나갈 문제만 고민하면 된다. (영어로 태권도하기, 영어로 무용 가르치기 등)
- 더 주체적으로 살 것. 기다림은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내성적인) 성향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판단되면, 성향은 후순위로 둔다.
- '거절 당하면 창피하잖아'라는 두려움에 그런 제안을 선뜻 못 한다면 그건 너무 아쉬운 일이다. 100번 제안해서 99번 거절당할지라도, 단 한번의 의미 있는 연결이 이루어진다면 99번의 거절도 그다지 섭섭하지 않다. 문제는 내가 거절당하지 않을 만큼 존귀한 사람이라는 자존심이나 오만이다. 그런 걸 벗어던지고 나면 삶이 다르게 보인다. 삶이 자존심을 지키거나 잃는 싸움터가 아니라 그냥 재미있는 과학 실험장처럼 보일 것이다.
- 독립한 사람은 매일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한다. 할 일이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 무엇이든 할 것, 단 연결될 것. 독서를 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나면 최소한 그 리뷰라도 자기만의 온라인 공간에 남기는 게 일적으로 더 바람직한 건 사실이다.
- 글 써서 먹고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생각한 핵심은 글 하나를 여러 번 활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신문에 칼럼을 쓰고 나면 그에 그치지 않고 책으로 펴낸다. 칼럼으로 원고료를 받고 책을 내면서 다시 인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접근하면 적어도 '글 쓰는 일'에서는 내 노동의 시간당 단가가 올라간다. 독서 모임을 글쓰기로 이어 갈 수도 있다. 시작은 그냥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었다. 그런데 독서 모임에서 다룬 책 이야기를 글로 쓰고 또 책으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독서 모임을 하면서 한번 의미를 얻고, 이를 SNS나 칼럼으로 써서 한 번 더 의미를 얻고, 그렇게 쓴 글을 모아 책을 내면 다시 한 번 의미를 얻는다. 그 책을 주제 삼아 강의를 할 수 있으니 네 번의 의미를 얻게 된다. (...)
- 오늘 영화를 봤다면 그 경험을 어떻게 리뷰로 만들어서 단기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활용할지 고민해 보자. 나라면 일단 거친 날것의 감상을 SNS에 올리고, 조금 더 정교하게 다시 써서 칼럼으로 기고하고, 팻캐스트나 유튜브에서도 이야기하고, 이후에 책으로 출간할 것이다. 필요한 재료는 내 삶에 있다. 그런 '활용'에 익숙해지면 독립해서 먹고사는 일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 장기적으로 시간의 주인 되기. (...) 일에는 보통 '단발성' 일이 있고, 장기적으로 '쌓아 가는' 일이 있다. 단발성 일을 많이 하면서 단가를 높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쌓아 가는' 일의 중요성을 훨씬 강하게 느낀다. 그래서 한 번으로 그치는 일보다는 어떤 식으로든 이어지고 쌓이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여하려고 의식적으로 애쓴다.
- 글을 쓸 때도 원고를 그냥 쌓기보다는 뉴스레터에 연재하는 식으로 그 과정을 주변에 알리는 편이다. 그러면 관심 있는 이들이 몇 년간 차근차근 모이게 되고, 책 출간 이후에는 더 강한 중력장으로 사람들을 묶어준다. 그렇게 내가 쌓아 낸 책들은 그 '자력'이 다할 때까지 그 자리에서 계속 자력을 뿜어 낸다. 그건 시간당 보수를 받고 하는 노동과는 다른 개념이다. 책이 스스로 일을 하는 동안 나는 또 다음 일을 기획할 수 있다. 책이 끌어온 일들 중에서도 내가 할 일을 선별하면서 내 시간을 최대한 자발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책이라는 신뢰자본.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잠깐 불타 올랐다가 녹고 마는 화려한 양초가 아니라, 은은하게 오래오래 빛나는 달이다. '책의 생태계'가 유지되는 한, 책은 계속하여 '신뢰가 흐르는 강'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 세계에 찬찬히 다가가는 것이 독립하여 사는 사람에게 제법 괜찮은 전략이 될 수 있다.
- 강의를 일회성 돈벌이라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감동과 신뢰를 주어야 하는 진지한 인터뷰 현장이라 믿어 보자. (...) 신뢰나 인지도를 확보한 다음에야 강의 같은 것도 시도해 보겠다는 마음은, 합리적인 계획이라기보다는 두려움을 회피하려는 현실 도피일 수도 있다.
- 나는 퇴사를 할 때 '글쓰기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둔 상태였다. 글쓰기 수업을 하면 적어도 몇 개월간 최소한의 수입은 얻을 수 있으니, 그걸로 공과금 등을 충당하며 어떻게든 버텨 볼 요량이었다. (...) 이렇게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마련해 두고 독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입과 지출은 항상 기록할 것. (...) 독립은 나를 보다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일이다. 매달 예산 흐름을 파악해 수입과 지출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새로운 일감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연결에도 게을러선 안 된다. 신뢰자본을 끊임없이 관리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항상 마련해두어야 한다. (...) 한 가지 더, 퇴직 연금이나 노랑우산공제(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 등에도 꼭 가입해 두자. (...) 연금저축이나 ISA, IRP 정도는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독립하여 일한다는 건 노후까지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뜻이다.
베베숲 오리진 물티슈 캡형 - 물티슈/건티슈 | 쿠팡
현재 별점 4.8점, 리뷰 83148개를 가진 베베숲 오리진 물티슈 캡형!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티슈/건티슈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강원국의 글쓰기(강원국, 메디치, 글 잘 쓰는 법, 작문, 합평, 글쓰기)
※ 개인적으로 참고할 부분 1) 독자를 염두에 두고 써라. 반드시. * 개인을 넘어 타인과 소통하고 공동체로 나아가라. 2)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3) 수정한 단어의 이력을 추적하라. (김연수 작가
varsika.tistory.com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유홍준)
- 그러나 어느 경우도 나 스스로 생각하는 나의 중요한 한 가지 모습을 소개하는 곳은 없었다. 그것은 나의 글쓰기다. 속되게 말해서 나는 글쟁이다. 옛날 식으로 말하면 문사文士이다. - "글쟁이
varsika.tistory.com
[책 리뷰] ★ 거인의 노트(김익한, 기록학)
○ 감상 작가가 가장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나 역시 모호했던 것을 보다 선명히 들여다보기 위해 기록에 집착한 것 같다. 쓰는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지만 나의 감정이나, 관계나, 혹은 그 전
varsika.tistory.com
[유튜브] 샌디 키넌(뉴욕타임즈 기자), 글 잘쓰는 법(2014)
https://www.youtube.com/watch?v=2swkdCdkfz0&list=WL&index=35 ○ 헤밍웨이의 글쓰기 비결 4가지 1. 최대한 문장을 짧게 쓸 것 2. 첫 문장을 짧게 쓸 것 3. 활기찬 어투로 쓸 것 4. 긍정적인 표현을 쓸 것 "값싼" 대신
varsika.tistory.com
'리뷰 > 독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조태호) (0) | 2026.05.28 |
|---|---|
| 내 주변의 싸이코들(두에인 L. 도버트) (0) | 2026.05.28 |
| [책 리뷰] 마드리드 일기(최민석, 마드리드 일기, 여행 에세이) (0) | 2026.05.21 |
| [책 리뷰] 모비딕(허먼 멜빌) (1) | 2026.03.24 |
|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요조) (1) | 2026.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