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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힘찬 숨비소리가 들리는 곳, 제주 해녀박물관

Varsika 2021. 6.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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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제주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해녀는 과거에 잠녀, 잠수 등으로 불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건의 <제주풍토기>(1629), 이익태의 <지영록>(1695)에는 잠녀(潛女)로, 위백규의 <존재전서>(1791)에는 해녀(海女)라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 해녀들은 1932년, 일제의 수탈에 맞서 권익보호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을 거행하여 자존의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제주 항일운동은 1932년 1월 구좌면과 성산면, 우도면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운동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구좌읍 상도리 연두망 동산에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을 세웠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9월 ~10월에 걸쳐 제주해녀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로 제주 여성의 강인한 개척정신을 보여주는 이 행사는 해녀문화를 후손들에게 전승, 보전하고 해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녀 ㄴ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관람시간 : 09시 ~ 18시

관람요금 : 성인 1,100원 / 청소년 500원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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