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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세상 <공항, 새로운 길을 열다>(마이스, MICE, 컨벤션)

Varsika 2023. 2.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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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 공항

- 전시사업이 발달한 도시는 모두 도시와 공항이 가깝다.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

- 라스베이거스는 과거 카지노 수입이 전체의 80%였지만, 이제는 카지노 외 수입(전시, 숙박)이 70%에 달한다.

- 특히 마이스로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다시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비율이 높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 라스베이거스는 공항이 먼저 생긴 뒤에 도시가 공항 가까이 개발되면서 성장한 사례이다. 

 

- 마이스 관광객들은 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일반 단체 관광객보다 우선하여 유치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마이스 관광객들은 일반 관관객들에 비해 체류기간도 길고 지출도 많다. 행사 주최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 싱가포르는 국가 규모가 서울과 비슷하고 인구는 우리의 1/9 수준이지만 관광객과 관광수입 규모는 우리나라보다 크다. 

- 싱가포르가 경제위기에 처해 있을 때 리센룽 총리는 마이스, 관광산업 개발 계획인 <관광 2015>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자본을 유치해 2개의 복합 리조트를 개장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그 골자였다. 마리나 베이 샌즈가 이 때 개발되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투숙율은 97%에 이른다. (전체 객실수 2,500여개)

- 마이나 베이 샌즈는 12만 제곱미터(축구장 16개 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당시 싱가포르 정부가 제안한 기준을 수용한 것이다. 

- 컨퍼런스 시설 뿐만 아니라 쇼핑,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모두 고루 갖춰진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 싱가포르 정부는 마이스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리조트 인근에 다양한 볼거리를 배치하였고, 특히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쇼들을 기획하여 이들이 하루 더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 공항이 가까운 것도 주효했다. 창이 국제 공항은 전 세계 400개 도시와 연결되는데 리조트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다. 싱가포르 엑스포 역시 공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 창이 국제공항은 4터미널까지 개항하였으며, 복합 라이프스타일 건물인 창이 쥬얼을 공항에 개관했다. 

 

 

- 프랑크푸르트는 2017년 연간 7만 5천 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경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마이스 시설이다. 

- 560만명의 연간 방문객 중 약 80%가 마이스 관광객이다. 

- 프랑크푸르트 역시 공항이 강점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시 자체는 인구 75만 명의 규모지만, 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매일 1400편의 항공기가 이곳을 거쳐가며 연간 승객만 6400만 명에 달한다. 연간 230만톤의 화물도 처리한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고 대부분이 전시에 사용되는 화물들이다. 

- 공항 내에서도 미팅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기 다른 도시에서 온 방문자들이 공항에서 회를 진행 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 코엑스의 경우 연간 200회 이상의 대형 전시와 50개 이상의 국제 회의가 열리고 시설 가동률은 70% 수준에 달한다. 

- 코엑스의 경우 공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있다. 한국도심공항터미널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코엑스, 킨텍스까지 직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필요하다.

-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도 컨벤션 시설을 구비했다. 가장 큰 홀의 경우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의 경우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자기부상열차까지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다만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해 공항 편의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 인천공항 역시 공항 주변으로 복합리조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공항 내에 다양한 전시, 공연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좋은 바다를 끼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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