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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중동편 4부 - 아바스 왕조(750~1258)

Varsika 2023. 4. 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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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바스 왕조

 

- 페르시아 지방에서 기원한 아바스 왕조의등장으로 이슬람제국은 다민족 혼합제국으로 변신했다. 그 이전에는 무함마드 이래로 모든 지배층이 아랍민족이었다. 아바스 왕조로 말미암아 제국 내에서 아랍민족의 특권은 더 이상 인정되지 않았고 모든 신도는 이슬람 앞에 평등한 형제로 녹아들게 되었다.

 

- 아바스 왕조는 수도를 다마스쿠스에서 바그다드로 옮겼다. 바그다드는 페르시아어로 '신의 선물'이란 뜻이다. 762년 수도로 건설되기 시작한 바그다드는 곧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보다도 많은 인구를 자랑하게 된다. 바그다드는 국제무역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중국과 고려까지 바그다드 무역상인의 발길이 닿을 정도였다. 

 

9세기 아바스 왕조의 영토

 

- 그러나 타민족을 포용하기 위해 군부에 슬라브계와 튀르크계 이방민족 용병을 대거 기용한 탓에 830년대에 이르러 내부에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용병들은 칼리프를 살해하는 등혼란의 야기했고 여러 지방에서 칼리프를 자처하는 이들이 난립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바그다드의 칼리프는 권위가 땅어 떨어져 13세기 초에 이fm자 종교지도자의 역할만 남고 정치권력은 모두 빼앗기게 된다. 

 

- 이에 1258년 칭기즈칸의 손자 훌라구 칸이 바그다드를 함락시켜 아바스 왕조는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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