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우 여행 매거진 에디터
- 피치 바이 매거진 발행인
○ 여행 기사에서 여행 매거진까지
1. 콘텐츠를 생각하기 전 자신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2. 여행 취재를 준비하기 전 파악해야 할 세 가지
3. 기획하고 취재하기
4. 변신하는 여행 매거진, 나만의 여행매거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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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생각하기 전 자신에게 던지는 세가지 질문>
1. 나는 덕후형인가 넓고 얕은 지식형인가?
2. 덕후형이라면, 어떤 분야의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까?
덕후형 기사는 대중적인 콘텐츠나 바로 투입이 가능항 땜빵 기사와는 다르다.
물론, 대중적인 내용을 다루더라도 모든 작가는 주된 field가 있다. 그런 field가 있어야 빨리 성장할 수 있다.
미식, 아웃도어, 역사, 문화, 예술, 디자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등
덕후들은 미식 중에서도 와인, 위스키 등 세부 분야에서 기획기사를 쓴다.
자신만의 확고한 분야는 경쟁력을 높인다.
3. 나는 제작을 할 것인가 기획을 할 것인가
- 에디터, 작가, 저널리스트의 미묘한 차이
에디터는 기획과 편집을 하며, 작가는 글을 쓴다. 저널리스트는 취재와 글쓰기를 병행한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취재 루트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해외취재의 경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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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재를 준비하기 전 파악해야 할 세 가지>
1. 여행 콘텐츠의 형식은?
(1) 가이드 - 정확하고 간결한 정보전달(가이드북)
(2) 에세이 & 칼럼 - 작가의 시선과 글쓰기 능력(레벨이 어느정도 되어야 할 수 있음)
(3) 인터뷰 - 인터뷰어만의 생각과 행동 전달력
인터뷰 전 조사를 통해 와꾸짜기가 필요하다. (구성과 결론)
인터뷰란 처음 이야기되는 내용이 아니라 기존에 알린 것을 인터뷰이의 입을 통해 재미있고 설득력있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4) 여행기사(피처) - 위 세 가지 전부
블로그에서는 주로 피처 형태를 쓴다. 다만 인터뷰 형식은 블로그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피치 매거진에서는 각주 스타일의 정보전달을 시도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먼저 쓰고 정보는 뒤로 빼기 위함이다.
2. 취재 상황은?
(1) 단독 기획 취재 - 기획부터 모든 것. 많은 예산과 제작 기간 필요
(2) 단독 팸투어 - 특정 작가 혹은 특정 매체만 단독 진행하는 팸투어
(3) 그룹 팸투어 - 여러 작가 & 매체 & 인플루언서 & 여행사 등이 함께
그룹 팸투어에서는 대부분 비슨한 내용의 기사를 쓰지만, 식사 전후와 일몰 후, 일출 전 시간을 화룡ㅇ해 개인적으로 +@를 진행하는 분들이 있음
* (3)에서 시작해 대부분 (1)로 올라가는 형태다.
3. 어디를 통해 노출 되는가(어디 노출할지 미리 정해야 한다.)
(1) 지면 - 글과 사진(혹은 일러스트레이션) : 4천자 이상의 원고, 3 ~ 5배수 사진
* 잡지라면 4천자 이상의 원고에 약 10 cut이 필요하고, 30 ~ 50 cut의 db가 있어야 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 웹 & 블로그 - 글과 이미지와 영성 : 2천자 이상 원고, 2 ~ 3배수 사진
* 최소 1천자
(3) SNS - 글과 이미지 영상 : 500자 미만 원고, 1 컷이상 사진이나 영성. 여러편
(4) 유튜브 - 영상(숏폼 혹은 롱폼)
* 위 내용은 허태우 작가의 스탠다드, 띄어쓰기 및 공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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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고 취재하기>
○ 취재의 맥락
- 기사의 주목도를 높여줄 장면(스케치 스팟)
- 기사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해줄 공간(취재 스팟)
- 기사의 논리적 구조 만들기를 도와줄 사람(취재 인터뷰이)
* 예시
기획이유 : 왜 남해였나, 초창기 제주도의 분위기를 갖고 있고 젊은 사람들이 이주해 변화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취재상황 : 1박 2일간 단독 기획 취재, 기자 2인과 사진&영상 1인
콘텐츠 형식 : 여행기사(피처), 장소(숙박, 식사, 액티비티, 문화예술) 소개와 주요 인물 인터뷰
노출채널 : 지면(17페이지/공백 포함 약 11,000자/사진 16컷), 웹사이트, 블로그, SNS, 유튜브(스케치와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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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취재 단계별 진행
(1) 기획과 취재지 선정
(2) 자료 조사
(3) 스태프 구성
(4) 취재 섭외(식당 등, 요즘엔 DM이 활성화)
(5) 취재 스케줄 정리 및 교통 숙박 예약
(6) 취재, 현장 포스팅(인스타 활용多), 콘텐츠 재작
* 현장 포스팅은 여행 기사에 대한 인트로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7) 발행
* 발행까지 해외 취재는 2달 이내, 국내 취재는 1달 이내를 데드라인으로 한다.
온라인의 경우 주로 취재 후 2주 안에 업로드 요청이 있다.
○ 기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취재
(참고) 여행기사는 사보에 기고되는 비중이 제일 높다. 그다음은 매거진이고 그 외에는 신문이 있는데 신문은 전문작가의 시리즈물을 선호한다.
(참고2) 여행 에세이는 언제 어떻게 뜰지 아무도 모른다. 인기 작가도 망할 수있다. 따라서 출판사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작가의 필력뿐만 아니라 팬층(follower)를 보고 계약 한다. 인플루언서 팔로워가 2~5만일 경우 1 포스팅당 약 100만원 정도 단가가 책정되고 인게이지먼트(공유, 댓글)이 높을 수록 단가도 높아진다.
(참고3) 1 spot 당 취재시간은 2시간을 배정한다. 이 가운데 30분 ~ 1시간이 인터뷰 시간이고 나머지는 콘텐츠로 보여주고 싶은 것을 찾아 촬영하는 시간이다.
(1) 글의 흐름: 36시간(1박 2일 기준) 일정 구상 스토리 라인, 추가 인터뷰
* 인터뷰는 기사의 신뢰도를 높인다. (외지인들이 남해에 내려가서 브랜드를 만들었다.)
(2) 대상 : 남해각, 남해 돌창고, 상주장, 상주은모래비치, 보리암, 아마도책방, 유즈노모레, 앵강마켓
(3) 이미지의 흐름 : 인트로(흡입력 있는 이미지 필요), 스팟 소개 + 브릿지 / 아웃트로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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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여행 매거진 나만의 여행 매거진 만들기>
2세기경 파우사니아스 <그리스 이야기>
11세기경 산티아고 순례
1486년 Holy Land 순례 여행 가이드북 발간
1749년 그랜드 투어를 설명하는 토머스 뉴전트의 <Grand Tour> 여행 안내서
1786년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1820년 마리아나 스타크의 <Travels on the Continent>
1836년 존 머리의 <A Handbook for Travellers on the Continent>
1841년 근대적 여해으이 시작
1855년 파리 만국 박람회 패키지
1872년 세계 일주 패키지 등장과 여행 소식지의 활성화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의 배낭 여행 활성화
1972년 론리플래닛 시작
레거시 미디어 외에 뉴미디어가 떠오르고 있지만 신뢰도나 퀄리니 부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중간 단계에서 체크해주는 사람이 없음)
○ 잡지를 만든다면 형식을 갖추자
철학_지속 가능
주제_여행
소재_기사, 정보, 사진, 소설, 시,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분량_118페이지
주기_연3~4회
○ 기사의 형식도 갖추자
- 오프라인: 제목, 부제, 소제(서브헤딩), 본문, 사진, 사진 캡션, 정보(주소, 웹사이트, 가격 등)
- 온라인 : 타이틀, 요약글, 본문, 사진, 사진 캡션, 사진 파일명, 정보, 태그
* 검색시 파일명도 search되기 때문에 장소명, spot명을 넣으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 매거진 사례
Flanuer - 발간시마다 한 나라, 한 도시만 소개하고 그곳의 컨셉에 맞게 디자인함
Holiday - 패션 & 여행, 여행지를 패션화보처럼 소개함(모델 in 여행지)
Another escape - 아웃도어(사진이 좋음)
Code nast Traveler - 보그와 GQ를 만든 곳과 동일함.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거진
○ 오프라인 잡지를 만들려면 예산이 얼마나 필요할까? 미니멈 예산 가이드
기획_스스로
취재_스스로/외주
디자인_스스로/외주
판형_a or b 규격에 맞게
인쇄_ 프린터 인쇄, 인디고 인쇄, 옵셋 인쇄, 특수 인쇄
내지_ 100g 컬러 4도
배포_스스로/총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