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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타인에게 받는 호감(인정)은 도파민을 활성화 하지만 같은 사람에게 받은 비슷한 정도의 호감에는 도파민 반응이 시득해진다. 그리고 그 호감이 조금만 낮아져도 도파민은 급감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타인의 친절(호감)에 익숙해진 사람은 보통사람에 비해 도파민에 의해 쾌감을 느끼는 기준 값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보통사람은 충분히 나를 배려한다고 느낄만한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느낌을 받고 아무런 내적 제제없이 행동할 때 소위 '갑질'이 된다.
* 출처: 갑질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북토크
▷ 정작 가까운 사이, 친한 사람들에게는 무례하면서 처음 본 사람들에게는 과도하게 예의를 차리거나 신경 쓰는 사람, 즉 인간관계의 우선순위가 잘못된 사람들은 바로 인정죽동, 도파민 중독이라고도할 수 있다.
▷ 한 사람과 오랫동안 관계(연인, 친구, 동료)를 유지하지 못하고 늘 새로운 대상을 찾아 떠돌면서 관계에서 발생한 이득만 취하려고하는 것 역시 도파민 중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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