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이탈리아] 이오니아해를 바라보며, 카타니아(Catania)

Varsika 2020. 9. 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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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에서 시칠리아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항공편으로 팔레르모(시칠리아의 주도)나 카타니아로 들어가거나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메시나로 가는 것이다. 항공편은 두 도시 모두 1시간 내외가 소요되며, 페리 역시 3km 남짓의 해협을 건너니 이탈리아 반도에서 그리 말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짧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시칠리아의 매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을 품고 있는 시칠리아. 유럽, 북아프리카, 그리고 지중해 동쪽의 문화를 모두 포용한 아름다운 땅. 이 글에서는 그 첫 번째 도시로 카타니아를 소개한다.


  카타니아는 시칠리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자 시칠리아 동남부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여행객을 발걸음을 끄는 대표적인 곳들은 첫 번째는 에트나 화산, 두 번째는 바로크 양식의 구도심, 세 번째는 인근 도시인 타오르미나와 시라쿠사이다. 즉 자연(에트나 화산), 도시(카타니아), 교외 여행(시칠리아 동남부) 3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작은 규모에 비해서 폭넓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타니아의 역사와 문화를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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