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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_중국경제 심화편 요약 2 (2020.10.30)

Varsika 2020. 11. 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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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계속)


1. GVC(글로벌 밸류체인)과 새로운 질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그간의 GVC은 한계점에 노출되었다. 글로벌 경제 선순환 구조의 단절 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 고립과 물동량 축소, 수요 위축과 장기 침의 확대 가능성으로 인하여 기존의 GVC는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기반을 상실한 선진국 경제의 한계점,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 의존도가 갖는 위험까지 확인되었고,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경제지형을 기반으로 GVC가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산업의 지형까지 변하게 될 것이다.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190개의 국가 중 175개의 국가가 GVC에 참여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제품 설계와 상표권을 영위하며 수입에 의존하는 후방 참여 행태이고, 신흥국은 원자재 수출, 저부가가치 제조업을 영위한 전방 참여 형태다. 



기존 GVC의 파괴는 단일 국가의 독립적 생산망 구축과 내수 부양책을 촉진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궁극적으로 부호무역으로 이어져 대외 무역마찰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우위와 생산기지가 이미 확보되어 있고 규모의 내수시장이 존재하는 국가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누릴 것이다. 즉 G2의 독식이 더 강화될 것이란 의미다.



2. 한국과 중국의 산업경쟁 심화


중국 산업 고도화 정책은 제조2025를 통해 심화되어 IT설비투자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중간재는 직접적인 낙수효과를 누렸으나 이후 제조2025의 성과가 도출되며 국내 IT 업종의 명과 암은 갈리기 시작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통신장비, 디스플레이,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자급률이 학되된 중국은 한국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을 훼손하였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China catch up 우려에 직면하게 됐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중국내 한국기업의 주된 필드가 패션, 뷰티라는 것에 한계가 있다. 이 부분은 로컬 업체가 이미 빠르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독자적 브랜드를 구착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미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내 자체 브랜드가 출시될 경우 기존에 시장을 장악했던 소수 업체들이 과거 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 적이다. 특히 중저가 라인에서 로컬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인다. 


다만 대중국 소비재가 유형의 소비재에서 무형의 소비재(컨텐츠, 게임, 엔터)로 대체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한국 기업의 전망이 밝다. 해당 산업에서는 중국발 특수와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3. 중국 정부와 금융시장


14차 5개년규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정부는 주식시장에 편의 서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금융시장의 대외개방 확대와 재산성 소득 확대와 디레버리징, 그리고 미국과의 기술 분쟁 타개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조달 루트 확보의 필요성 때문이다. 특히 커창판과 커창판에 이은 창업판의 활약으로 기술주의 증시 진입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제도 개혁을 통해 성장주의 자본시장 유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주식시장은 현재 외국인 자금뿐 아니라 로컬 개인자급의 투자도 원활하여 지속적인 상승을 야기할 전망이다. 2018년 이후 미중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은 금리 하락이 유지되고 있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주식에 대한 손호가 매우 높아졌다. 중국의 금리 하락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고, 주식시장에 유입될 자금이 지속적으로 많아질 것임을 알 수 있다.



4. 테마 기업의 선정



 (1) 식량과 에너지 :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육류 소비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가축 사료용 대두의 약 90%를 수입하고 있다. 대부분은 미국발 수입 물량이다. (한국 기업 팬오션이 미국 곡물을 수입해 한국과 중국에 판매하고 있고, 중국의 대미국 대두 수입이 지속된다면 팬오션의 주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14차 5개년 기간 동안 각 지방 정부는 토지 이전 수입의 50% 이상을 농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의 사료업체와 가축 백신, 종자 배양 등 관련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의 경우 더욱 방향이 명확하다. 중국은 최대 탄소 배출국에서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국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206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화를 선언했다. 역대 주석 중 공식석상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 사업자, 풍력업체,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융기실리콘, 금풍과기, 상해전기 등)


(2) 5G + 반도체 : 중국의 신인프라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5G 인프라 투자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 4G 커버리지에 상응하는 5G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지국 수가 최소 700만개까지 확대되어야 하며, 현재 중국의 기지국이 약 50만개 수준임을 미루어볼 때, 다가올 시장 규모는 최대 1.5조 위안(약 225조 원)에 육박한다. ZTE, 화웨이 등의 생태계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 8월 <신시기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파운드리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 수입 관세와 소득세 면제, 전문인력 지원, 융자 혜택 등이 골자로 담겨있다. 과거와 달리 공정별로 세제 혜택을 차별화해 초미세화 공정에 집중하려는 계획이다.


(3) 텐센트, 텐센트, 텐센트


중국 서비스 분야 주도 기업은 텐센트다. MAU 12억 명 이상의 SNS 영향력을 바탕으로 여행/레저(씨트립, 퉁청이룽), 미디어/콘텐츠(텐센트비디오, 후야) 점유율 30%를 아우르를 지배력을 갖췄다. 특히 최근 이커머스 신흥기업인 징동닷컴, 핀둬둬, 메이퇀에 대한 지분 투자를 강화해 알리바바에 맞서고 있다. 反알라비바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비유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 결제 트래픽 증가 -> 핀테크 점유율 상승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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