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늘 골치 아픈 부분은 거주지를 정하는 것이다. 사실 대학생 때는 부모님의 지원으로, 부모님의 선택으로 방을 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비교적 고민이 적다. 그러나 직장인이 되면 거주지 선택과 비용 부담을 온전히 스스로 하게 되어 직업 살펴봐야 할 점이 많다. 방음, 채광 같은 기본적인 사항부터 대출과 교통, 설비 부분까지. 아무도 대신 책임져주거나 선택해주지 않는다. 7년 정도의 자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 집을 구할 때 참고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본다. 좋은 집이란? 집을 처음 구할 때 대부분 실수하는 것이 바로 타인의 기준으로 집을 선택하는 것이다. 좋은 집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르다. 아침 잠이 많은 사람은 조금 비싸더라도 역세권이나 학교/직장에 가까운 집을 구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