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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2

[역사여행] 이순신의 마지막 발걸음,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에 위치한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은 과거 '충무사'라는 이름으로 이순신 영정을 모시던 곳이며, 노량해전 이후 이순신의 유허를 88일간 가매장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마지막 삼도수군통제영인 고금도 통제영 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과거 묘당도는 고금도에 딸린 섬이었으나, 간척을 통해 지금은 고금도와 하나의 땅으로 붙어있다. 고금도가 행정상 완도에 속하기 때문에 유적지의 명칭도 '고금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이 아니라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으로 명명되었다. 1598년, 정유재란 원군으로 조선에 도착한 명나라 수군제독 진린이 이순신과 함께 고금도에 주둔하기 시작했다. 기록에 따르면 이순신은 1598년 2월 17일 약 8천 명의 병력을 거느리고 고하도에서 고금도로 진을 옮겼고, 진린 역시 이..

여행 정보 2021.06.16

[역사여행] 가토 기요마사의 울산 서생포 왜성을 가다

등록 :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711 일원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1593년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으로 축조된 왜성으로, 일본식 평산(평지+산)성 구조를 띄고 있다. 성의 축조를 담당한 장수는 일본군 제2군 선봉장인 가토 기요마사다. 이곳으로부터 북서쪽으로 800m 떨어진 곳에 서생포 만호진성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개전 직후 함락당했고, 가토 기요마사는 이곳의 석재를 옮겨와 서생포 왜성을 축조했다. 회야강 강구의 포구와 산 정상을 끼고 내성을 쌓고, 동쪽 경사면 아래로 이어지는 공간에 외성을 배치했다. 지금은 성 출입구 쪽이 평지로 매립되었지만 당시에는 동북쪽 성벽 바로 앞까지 회야강이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곽의 전체 면적은 국..

여행 정보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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