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 년 1만 1천여년 전) 동안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다. 조선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를 관리, 사육하기 시작했다.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본래 구좌읍에 속하였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 본섬에서는 성산포, 종달리 두 곳에서 우도행 배를 탈 수 있으며 성산포에서는 우도 하우목동항, 동천진동항 2곳으로 입도가 가능하며, 종달리에서는 하우목동항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성산포항을 기준으로 천진항까지는 약 2.2km 떨어져있어 배를 타면 금방 도착한다. 우도는 생태관광지로 분류되어 이를 보전하기 위하여 별도의 입장료를 징수한다. (자연공원법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