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올해 5월 18일이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폭락했던 포스코 주가가 5월을 기점으로 다시 회복세에 있었고 이 과정에서 포스코와 거래를 많이 하는 계열사를 주목하다가 포스코ICT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전기차 관련 주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당시에는 배터리 관련 주(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대표적인 종목만 알고 있었고 그 배후의 배터리 관련 소재를 공급하는 종목까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 점이 투자를 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였고, 망설이는 사이 주가는 6월부터 급등하여 기존 5만 2천원대에서 7만 원까지 이르렀다. 연말 종가는 10만 4천 원이었다. 테슬라 주가상승, LG화학 배터리 부문 (현 LG에너지솔루션) 신드롬, 그린뉴딜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