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가볼 만 한 곳

강원도 영월은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들이 모여있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동강과 어라연, 별마로 천문대처럼 자연관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월이지만 자연 못지 않게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가 있으니 바로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들이 그것이다. 영월에는 20여개의 박물관, 미술관이 없어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밖에도 관광지에 유선으로 체크인을 하면 바로 카카오톡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든지, 여러 관광지가 단일화, 규격화된 안내문으로 일관된 방식으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 영월군청의 관광 안내 페이지가 매우 알차고 이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비된 관광명소라는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 

 

영월군청 선정 <영월 10경>

1. 영월 장릉 : 단종의 능	2. 청령포 : 단종 유배지	3. 별마로 천문대	4. 김삿갓 유적지	5. 고씨굴
6. 선돌	7. 어라연	8. 한반도지형	9. 법흥사	19. 요선암 요선정

1. 장릉 : 조선 6대 왕 단종의 능으로 영월 시내 중심부에 있어 시내 관광과 함께 동선을 엮기 좋다. 

7. 어라연 : 물 속의 물고기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는 뜻이다.

9. 법흥사 :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우리나라 5대 적별보궁 중 하나다. 643년 신사 선덕여왕 12년에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 당시에는 흥녕사로 불렸다. 

 

적멸보궁(寂滅寶宮)이란 사찰 중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뜻한다. 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예불을 올릴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존상이나 후불탱화도 없이 사리를 모신 탑과 계단만 설치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5곳의 적별 보궁이 있는데 (1) 양산 통도사 (2) 평창 상원사 (3) 설악산 봉정암(인제) (4) 영월 법흥사 (5) 태백 정암사가 그것이다. 

 

* 불사리는 부처님의 신골(身骨)인 진신(眞身)사리와 경전인 법신(法身)사리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