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문화 리뷰

2021년 올해의 곡들

Varsika 2021. 12. 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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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영향일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꽤나 많은 곡을 들었다. 

 

1월

1. 이민석 - 퇴사 (링크)

WOO의 추천곡

 

2. 쿤디판다 - 뿌리

 

3. Do as infinity - Faces 

오랜만에 만난 향수

 

4. 비틀즈 - Ob-La-di, Ob-La-Da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5. 갤럭시 익스프레스 - 호롱불

언제나 지금과 같이

 

6. 유라 - 나의 머리는 녹색

유라에 대한 덕통사고

 

7. Peder Elias - Favorite Regret (feat. Sval) (링크)

 

8. 알레프 - 창문 (링크)

 

9. 최우준 - Who are you? (링크)

 

10. 윈터플레이 - Melon man (링크)

19.5살과 20.5살의 사이

 

2월

 

1. Jason Delrulo - Take you Dancing

올해 플레이리스트를 달군 히트곡

 

2. 딕펑스 - 썬글라스

그리운 유쾌함

 

3. The Weeknd - Blinding Lights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상승세

 

4. 펀치 - 가끔 이러다

종종 슬퍼질 때면

 

5. Mac Miller - Good News (링크)

맥주 한잔하며 스르르 잠들고 싶을 때

 

6.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통배권 (링크)

그리운 까불까불

 

7. The Weeknd - I Feel It Coming ft. Daft Punk (링크)

노련한 위켄드, 여전한 다프트 펑크

 

8. 안진선 - 얼음연못(링크)

두번째달의 노래를 해금으로 연주한 곡. 얼음연못이라는 곡은 언제 들어도, 몇 번을 들어도 듣는 순간 처음 듣던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9. Keane - You are young (링크)

킨의 노래는 항상 평화로움과 신나는 감정 그 사이에 어디쯤에 있다. 굳이 단어로 주소지를 적자면 '희망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10.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링크)

그립다. 

 

11. Alan Walker - On My Way (링크)

 

12. Frank Sinatra - My Funny Valentine (링크)

 

 

3월

1. 너드커넥션 - 좋은 밤 좋은 꿈 (링크)

 

2. 브레이브 걸스 - 운전만해

국도를 달릴 때

 

3. 선우정아 - 구애

아직은 춥던 안동의 어느 밤

 

4. 이센스 - A - G- E 

지칠 무렵의 스팀팩 / 올해 플레이리스트를 달군 히트곡

 

5. Green Day - 21 Guns (링크)

왜 이제서야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6. The Beatles - You Never Give Me Your Money

3월에 비오는 영주를 드라이브하며 들었던 곳

 

7.  Young Thug, Travis Scott - Pick Up the Phone (링크)

2017년에 한참 들었던 트래비스 스콧

 

8. Keane - Bend & Break (링크)

2007년에 한참 들었던 킨

 

 

 

4월 

 

1. 식케이 - Is It Love? (링크) 

사랑에 빠질 때 어딘가로 '탁'하고 빠지는, 끝모르고 떨어지는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앨범 커버부터 곡의 멜로디까지 새벽 공기의 상쾌하면서도 설레는 느낌을 준다. 곡이 이야기도 모호한 설렘에서 시작해 감정의 확연히 던져버리는 순간으로 전개된다. 

 

2. Drake - Nonstop 

힘 주지 않는 간지

 

3. 나플라 - Sunbbang

기분 좋게 미끄러지는 전주

 

4. Dua Lipa - Levitating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5. 다니엘 - 은방울 (링크)

 

5월

 

1. 나플라 - JAIL

 

2. Alexander Jean - Whiskey and Morphine

 

3. 조성모 - 피아노

상행선 열차 안에서

 

4. Core of soul - Purple sky (링크)

다시 만나고 싶다. 

 

5. 콜드 - 없어도 돼 (링크)

 

6. 나이트오프 - 잠 (링크)

 

7. Rad Museum - Cloud (링크)

 

8. Dua Lipa - Break My Heart (링크)

반론의 여지없이 좋다. 

 

9. 윤지영 - 언젠가 너와 나 (링크)

이 달의 루키

 

 

6월

 

1. Justin Bieber - Peaches

 

2. 비비 - 사랑의 묘약

비비에 대한 덕통사고

 

3. Imagine Dragons - Natural

스터디 카페에서 잠 깨울 때

 

4. 박재범 - 우리가 빠지면 PARTY가 아니지

 

5. 원슈타인, 릴보이 - FRIENDS (Prod. Slom) (링크)

 

6. Low Hum - Comatose (링크)

곡이 시작되면 콘센트를 뽑은 것처럼 '뻑'하고 생각이 끊긴다.

 

7. Elijah Blond - Silk (링크)

도수 높은 술 한잔 마시고 실컷 부유하는 느낌. 흑백으로 촬영된 광고의 BGM 같다. 

 

8. NEVR KNØW - Can't Forget You ★  (링크

 

 

 

 

7월(멜론에서 유튜브뮤직으로 넘어감)

 

1. Lil Nas X, Jack Harlow - INDUSTRY BABY (링크)

 

2021년 9월

1. DPR IAN - Nerves (링크)

완급 조절이 매력적이고 곡이 전반적으로 트렌디하다. 흔히 말하는 '외국 광고에 나올 것 같은 음악'이다. 경쾌한 비트와 정반대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묘한 조합을 이룬다. 

 

2. DPR IAN - So Beatiful (링크)

1번 곡과 비슷한 느낌인데 완급 조절이 더 드라마틱해서 듣고 있으면 마치 장면이 전환되는 것 같은 시각적 느낌을 준다. 뮤비도 그 느낌을 잘 표현했다. 불이 붙고, 물에 빠지고, 빛이 꺼지고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는 장면들이 음악이 의도한 바를 꼭 맞게 표현한 것 같다. 

 

3. Way ched - EVERYTHING (링크) ★★

보컬이 너무 많이 나오면 정신이 사나워서 집중하기 어려운데 이 곡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다양한 보컬이 나온다는 점이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곡에서 비비(BIBI) 부분은 그야말로 백미다. 11월 쯤엔 거의 매일 들었다.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이었고, 가장 많이 돌려들은 부분였다.

 

4. 기리보이 - 성인 (링크)

올해는 유난히 기리보이 곡에서 서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서사가 좋았다.

 

5. 개리 - 태양 (링크)

원작만한 후속편은 없다지만 개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6. 그루비룸 - 행성 (링크)

몽환적인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는 자칫 진부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이 곡은 부유하는 특유의 느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블루디의 목소리도 매력적이다.

 

7. 딥상어  - X (링크)

도입부만 들어도 이 곡을 끝까지 듣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8. City Wolf - Dead man walking (링크) ★

딱 원하는 부분을 딱 원하는 강도로 딱 맞게 때릴 줄 안다.

 

9. Bruno Major -Easily (링크)

매년 어느 계절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온도의 곡.

 

10. Bruno Major - Regent's Park (링크)

내가 런던에 있을 때 이 노래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11. Mac Ayres - Easy (링크)

처음 듣는 순간에도 익숙한 편안함을 주는 곡. 내가 한 때 좋아했던 오래 전 그 곡을 다시 만난 것 같은 반가움.

 

12. Rich Brian - Act up (링크)

리치 브라이언에게 기대했던 박력

 

13. Emotional Oranges - West coast love (링크) ★★

2022년 여름 휴가 타이틀곡

 

14. Green day - Last night on Earth (링크) ★

그린 데이의 21st Century Breakdown 앨범은 처음엔 온전히 좋아하지 못했다. 치기 어린 나이에 기대했던 빠른 템포의 곡들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앨범이 나온지 10년이 지난 후로는 종종 수록곡을 찾아 듣기도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앨범이 주는 멜로디에 위로받곤 한다. 

 

15. HONNE - NoW I'm alone (링크)

호감을 가지는 것을 넘어 꾸준히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아티스트. 이 곡의 매력보다는 그들이 신곡을 냈다는 반가움에 들었던 것 같다. 

 

16. VINNE - Clothes (링크)

굉장히 클래식(?)한 하우스 음악. 어디선가 분명히 들어본 전개 방식. 

 

10월

 

1. 쿤타 - 프로토 타입 (예선 링크, 워너뮤직 코리아 라이브 링크 )

 

 

11월

 

1. 비오 - 문득

 

2. KozyPop - PHOBIA (링크)

 

3. KozyPop - 몇 번째 ★

 

4. E-SENS - A-G-E ★★

올 초에 수 백번도 더 들었던 출근송, 하반기에도 다시 출근송으로 돌아왔따. 

 

5. 슈퍼비 - Pass the rhyme (링크)

정통 힙합에게 기대하는 것들.

 

6. Trem, Filter, ME:MO, Jimmy Bang - 레드 마티니 (링크)

잘 지은 곡명과 잘 부른 노래의 좋은 예

 

7. 릴러말즈 - 아이

 

8. 이현도 - 사자후 ★★

20살 무렵 내가 가사를 썼다면 이렇게 썼을 것 같다. 그때보다 겁도 줄었지만 용기는 더 많이 줄었다.

 

9. Way ched - why do u say (링크)

도입부만 들어도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될 것을 예감할 수 있다.

 

10. 나플라  - run (링크)

나플라에게 기대하는 딱 그런 flow

 

11. 쿠로 - 미란아

 

12. Celeste - Love is back (링크)

 

 

12월

 

1. DPR IAN - No Blueberries (링크)

 

2. Pink Sweat& - At My Worst

상냥하고 다정하다.

 

3. GEMINI - Slo-mo

외국에서 갓 들어온 곡처럼 세련된 느낌을 준다. 

 

4. 비오 - Counting stars

까운팅 쓰탈스, 밤하늘에 퍼어얼

 

5. dosii - lovememore.

 

6. MAX - Worship

 

7. Will Jay - Off the record (링크)

보컬이 기분 좋은 실력파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역시나 광고 음악으로 손색이 없는 곡.

 

8. PEEJAY - Stranger (링크)

 

9. 긴 밤 (feat. 기리보이) - Seori

 

10. CAMO - Shawty (feat. 쿠기)

 

11. ACT!VE - VOLCANO

 

12. The Weeknd - Die For You

 

13. Autograf - Hold Me Back (링크)

 

14. 백예린 - Antifreeze (링크)

커버곡임에도 리스트에 올릴 수 밖에 없는 백예린의 매력

 

-. 그 밖에 2021년을 채운 곡들

 

1. BoyWithUke - Toxic (링크)

 

2. 릴러말즈 - 아가씨

 

3. 오마이걸 - Dun Dun Dance

 

4. 비오 - 문득

 

5. 백예린 - Only wanna give it to you

 

6. Big Naughty - Joker

 

7. 카더가든 - 나무

 

8. 김영흠 - 환생

 

9. 릴보이 - No Tomorrow

 

10. 비비 - 파도

 

11. 브루노 메이저 - Regent's Park

 

12. 아우릴고트 vs 던밀스 - 쇼미 더 머니 10

 

13. 슈퍼비- 슈퍼비와

 

14. 해쉬 스완 - Daily look

 

15. 카더가든 - A Kid From Bathroom

 

16. Rad museum - Dancing in the Rain

 

17.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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