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의 영향일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꽤나 많은 곡을 들었다.
1월
1. 이민석 - 퇴사 (링크)
WOO의 추천곡
2. 쿤디판다 - 뿌리
3. Do as infinity - Faces
오랜만에 만난 향수
4. 비틀즈 - Ob-La-di, Ob-La-Da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5. 갤럭시 익스프레스 - 호롱불
언제나 지금과 같이
6. 유라 - 나의 머리는 녹색
유라에 대한 덕통사고
7. Peder Elias - Favorite Regret (feat. Sval) (링크)
8. 알레프 - 창문 (링크)
9. 최우준 - Who are you? (링크)
10. 윈터플레이 - Melon man (링크)
19.5살과 20.5살의 사이
2월
1. Jason Delrulo - Take you Dancing
올해 플레이리스트를 달군 히트곡
2. 딕펑스 - 썬글라스
그리운 유쾌함
3. The Weeknd - Blinding Lights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상승세
4. 펀치 - 가끔 이러다
종종 슬퍼질 때면
5. Mac Miller - Good News (링크)
맥주 한잔하며 스르르 잠들고 싶을 때
6.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통배권 (링크)
그리운 까불까불
7. The Weeknd - I Feel It Coming ft. Daft Punk (링크)
노련한 위켄드, 여전한 다프트 펑크
8. 안진선 - 얼음연못(링크)
두번째달의 노래를 해금으로 연주한 곡. 얼음연못이라는 곡은 언제 들어도, 몇 번을 들어도 듣는 순간 처음 듣던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9. Keane - You are young (링크)
킨의 노래는 항상 평화로움과 신나는 감정 그 사이에 어디쯤에 있다. 굳이 단어로 주소지를 적자면 '희망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10.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링크)
그립다.
11. Alan Walker - On My Way (링크)
12. Frank Sinatra - My Funny Valentine (링크)
3월
1. 너드커넥션 - 좋은 밤 좋은 꿈 (링크)
2. 브레이브 걸스 - 운전만해
국도를 달릴 때
3. 선우정아 - 구애
아직은 춥던 안동의 어느 밤
4. 이센스 - A - G- E
지칠 무렵의 스팀팩 / 올해 플레이리스트를 달군 히트곡
5. Green Day - 21 Guns (링크)
왜 이제서야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6. The Beatles - You Never Give Me Your Money
3월에 비오는 영주를 드라이브하며 들었던 곳
7. Young Thug, Travis Scott - Pick Up the Phone (링크)
2017년에 한참 들었던 트래비스 스콧
8. Keane - Bend & Break (링크)
2007년에 한참 들었던 킨
4월
1. 식케이 - Is It Love? (링크) ★
사랑에 빠질 때 어딘가로 '탁'하고 빠지는, 끝모르고 떨어지는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앨범 커버부터 곡의 멜로디까지 새벽 공기의 상쾌하면서도 설레는 느낌을 준다. 곡이 이야기도 모호한 설렘에서 시작해 감정의 확연히 던져버리는 순간으로 전개된다.
2. Drake - Nonstop
힘 주지 않는 간지
3. 나플라 - Sunbbang
기분 좋게 미끄러지는 전주
4. Dua Lipa - Levitating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5. 다니엘 - 은방울 (링크)
5월
1. 나플라 - JAIL
2. Alexander Jean - Whiskey and Morphine
3. 조성모 - 피아노
상행선 열차 안에서
4. Core of soul - Purple sky (링크)
다시 만나고 싶다.
5. 콜드 - 없어도 돼 (링크)
6. 나이트오프 - 잠 (링크)
7. Rad Museum - Cloud (링크)
8. Dua Lipa - Break My Heart (링크)
반론의 여지없이 좋다.
9. 윤지영 - 언젠가 너와 나 (링크)
이 달의 루키
6월
1. Justin Bieber - Peaches
2. 비비 - 사랑의 묘약
비비에 대한 덕통사고
3. Imagine Dragons - Natural
스터디 카페에서 잠 깨울 때
4. 박재범 - 우리가 빠지면 PARTY가 아니지
5. 원슈타인, 릴보이 - FRIENDS (Prod. Slom) (링크)
6. Low Hum - Comatose (링크)
곡이 시작되면 콘센트를 뽑은 것처럼 '뻑'하고 생각이 끊긴다.
7. Elijah Blond - Silk (링크)
도수 높은 술 한잔 마시고 실컷 부유하는 느낌. 흑백으로 촬영된 광고의 BGM 같다.
8. NEVR KNØW - Can't Forget You ★ (링크)
7월(멜론에서 유튜브뮤직으로 넘어감)
1. Lil Nas X, Jack Harlow - INDUSTRY BABY (링크)
2021년 9월
1. DPR IAN - Nerves (링크)
완급 조절이 매력적이고 곡이 전반적으로 트렌디하다. 흔히 말하는 '외국 광고에 나올 것 같은 음악'이다. 경쾌한 비트와 정반대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묘한 조합을 이룬다.
2. DPR IAN - So Beatiful (링크)
1번 곡과 비슷한 느낌인데 완급 조절이 더 드라마틱해서 듣고 있으면 마치 장면이 전환되는 것 같은 시각적 느낌을 준다. 뮤비도 그 느낌을 잘 표현했다. 불이 붙고, 물에 빠지고, 빛이 꺼지고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는 장면들이 음악이 의도한 바를 꼭 맞게 표현한 것 같다.
3. Way ched - EVERYTHING (링크) ★★
보컬이 너무 많이 나오면 정신이 사나워서 집중하기 어려운데 이 곡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다양한 보컬이 나온다는 점이 이 곡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곡에서 비비(BIBI) 부분은 그야말로 백미다. 11월 쯤엔 거의 매일 들었다.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이었고, 가장 많이 돌려들은 부분였다.
4. 기리보이 - 성인 (링크)
올해는 유난히 기리보이 곡에서 서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서사가 좋았다.
5. 개리 - 태양 (링크)
원작만한 후속편은 없다지만 개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6. 그루비룸 - 행성 (링크)
몽환적인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는 자칫 진부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이 곡은 부유하는 특유의 느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블루디의 목소리도 매력적이다.
7. 딥상어 - X (링크)
도입부만 들어도 이 곡을 끝까지 듣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8. City Wolf - Dead man walking (링크) ★
딱 원하는 부분을 딱 원하는 강도로 딱 맞게 때릴 줄 안다.
9. Bruno Major -Easily (링크)
매년 어느 계절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온도의 곡.
10. Bruno Major - Regent's Park (링크)
내가 런던에 있을 때 이 노래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11. Mac Ayres - Easy (링크)
처음 듣는 순간에도 익숙한 편안함을 주는 곡. 내가 한 때 좋아했던 오래 전 그 곡을 다시 만난 것 같은 반가움.
12. Rich Brian - Act up (링크)
리치 브라이언에게 기대했던 박력
13. Emotional Oranges - West coast love (링크) ★★
2022년 여름 휴가 타이틀곡
14. Green day - Last night on Earth (링크) ★
그린 데이의 21st Century Breakdown 앨범은 처음엔 온전히 좋아하지 못했다. 치기 어린 나이에 기대했던 빠른 템포의 곡들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앨범이 나온지 10년이 지난 후로는 종종 수록곡을 찾아 듣기도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앨범이 주는 멜로디에 위로받곤 한다.
15. HONNE - NoW I'm alone (링크)
호감을 가지는 것을 넘어 꾸준히 활동해 주었으면 하는 아티스트. 이 곡의 매력보다는 그들이 신곡을 냈다는 반가움에 들었던 것 같다.
16. VINNE - Clothes (링크)
굉장히 클래식(?)한 하우스 음악. 어디선가 분명히 들어본 전개 방식.
10월
1. 쿤타 - 프로토 타입 (예선 링크, 워너뮤직 코리아 라이브 링크 )
11월
1. 비오 - 문득
2. KozyPop - PHOBIA (링크)
3. KozyPop - 몇 번째 ★
4. E-SENS - A-G-E ★★
올 초에 수 백번도 더 들었던 출근송, 하반기에도 다시 출근송으로 돌아왔따.
5. 슈퍼비 - Pass the rhyme (링크)
정통 힙합에게 기대하는 것들.
6. Trem, Filter, ME:MO, Jimmy Bang - 레드 마티니 (링크)
잘 지은 곡명과 잘 부른 노래의 좋은 예
7. 릴러말즈 - 아이
8. 이현도 - 사자후 ★★
20살 무렵 내가 가사를 썼다면 이렇게 썼을 것 같다. 그때보다 겁도 줄었지만 용기는 더 많이 줄었다.
9. Way ched - why do u say (링크)
도입부만 들어도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될 것을 예감할 수 있다.
10. 나플라 - run (링크)
나플라에게 기대하는 딱 그런 flow
11. 쿠로 - 미란아
12. Celeste - Love is back (링크)
12월
1. DPR IAN - No Blueberries (링크)
2. Pink Sweat& - At My Worst
상냥하고 다정하다.
3. GEMINI - Slo-mo
외국에서 갓 들어온 곡처럼 세련된 느낌을 준다.
4. 비오 - Counting stars ★
까운팅 쓰탈스, 밤하늘에 퍼어얼
5. dosii - lovememore.
6. MAX - Worship
7. Will Jay - Off the record (링크)
보컬이 기분 좋은 실력파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역시나 광고 음악으로 손색이 없는 곡.
8. PEEJAY - Stranger (링크)
9. 긴 밤 (feat. 기리보이) - Seori
10. CAMO - Shawty (feat. 쿠기)
11. ACT!VE - VOLCANO
12. The Weeknd - Die For You
13. Autograf - Hold Me Back (링크)
14. 백예린 - Antifreeze (링크)
커버곡임에도 리스트에 올릴 수 밖에 없는 백예린의 매력
-. 그 밖에 2021년을 채운 곡들
1. BoyWithUke - Toxic (링크)
2. 릴러말즈 - 아가씨
3. 오마이걸 - Dun Dun Dance
4. 비오 - 문득
5. 백예린 - Only wanna give it to you
6. Big Naughty - Joker
7. 카더가든 - 나무
8. 김영흠 - 환생
9. 릴보이 - No Tomorrow
10. 비비 - 파도
11. 브루노 메이저 - Regent's Park
12. 아우릴고트 vs 던밀스 - 쇼미 더 머니 10
13. 슈퍼비- 슈퍼비와
14. 해쉬 스완 - Daily look
15. 카더가든 - A Kid From Bathroom
16. Rad museum - Dancing in the Rain
17.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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