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문화 리뷰

20대를 채운 아티스트들(국내)

Varsika 2022. 1.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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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롬

프롬의 곡을 즐겨들은 것은 2016년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머무를 때였다. 상냥한 멜로디에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박자의 곡이 많았는데 듣다보면 '딱 원하는 만큼의 편안함'을 정확히 전달해주곤 했다. 동화 같은 가사와 밴드가 떠오르는 악기소리도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10대 시절 즐겨 듣던 Lenka가 종종 생각나기도 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귀국한 이후에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서 프롬의 곡명을 따와 만들기도 했다. 아직도 그 아이디를 쓰고 있다. 

- 좋아해(링크), 너와 나의(링크), 달의 뒷편으로 와요(링크)

 

2. DPR LIVE

힙합을 들으면서 곡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DPR LIVE의 곡들은 대부분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리고 어느 인터뷰에서 본인의 곡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풀어놓기도 했는데, 그 인터뷰를 보고 더 팬이 된 것 같다. 다른 힙합곡에서 흔히 언급되는 명품, FLEX, 외제차, 여자 몸매가 아닌 다른 것으로 힙합을 보여준다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곡만큼이나 뮤비가 아름답다. 노래를 틀어놓으면 나도 모르게 뮤비를 감상하게 된다.

 

3. E SENS

점점 더 노골적으로 진화하는 미워할 수 없는 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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