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주식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 쪼개기 상장

Varsika 2023. 2.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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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당시 어떤 논의가 있었나?
-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을 물적분할했는데 인수가 무산됐으니 원래 하나였던 회사를 다시 합병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조선해양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묻자 사측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건 때문에 사업계획을 시장에 오픈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그런데 IR 담당 상무가 ‘자신은 현대중공업 상장을 저지했는데 윗선에서 강경하게 진행했다’며 ‘아마 처음 물적분할할 때부터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겠냐’고 얘기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물적분할한다고 해놓고 속마음은 다른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주주들을 기만한 것 아니냐. 인적분할을 해도 되는데 굳이 물적분할 후 재상장한 이유를 납득 가능한 근거를 들어 해명해야 한다.

 

HD현대가 2020년 아비커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지난달 연료전지TF를 구성했다. 이러한 행보를 어떻게 해석하나?
- 한국조선해양을 기술중심 회사로 만들겠다고 해놓고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자율주행을 연구하던 부서를 떼어내 HD현대 산하 자회사 ‘아비커스’를 세웠다. 올해는 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체연료 사업을 하겠다고 해놓고 HD현대 내 TF를 만들어 상장 계획까지 흘린 탓에 한국조선해양은 52주 신저가를 매일같이 경신했다. 신사업을 HD현대에 편입시키고 상장하려는 게 정기선 신임사장의 승계를 준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87787

 

물적분할에 뿔난 개미들...“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철회하라”

최근 DB하이텍, 풍산 등 기업이 소액주주의 반발로 물적분할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소액주주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의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산하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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