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유튜브

2023년 7월 31일주차에 본 유튜브 기록

Varsika 2023. 8.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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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로운 사람의 특징(유인경)

https://www.youtube.com/watch?v=7QCD3vzgCJA&list=WL&index=733 

로운 사람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기대보다 타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왜 저 사람은 나에게 이렇게 안 해주지?" 이런 생각이 많다. 자기자신의 도그마에 빠진 사람은 외로울 수 밖에 없다.

 

 

2. 목표와 계획은 혼동하지마라(김경일)

https://www.youtube.com/watch?v=yUt9ACfZz7o&list=WL&index=742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만 있고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다. 계획은 목표를 10개로 쪼개놓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계획이 있는 사람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결론이 아니라 현재 어느 지점(%)까지 달성했는지 설명할 수 있다. 설명할 수 없다면 계획이 없는 것이다. 너무 적게 쪼개 놓으면 의미가 없고, 너무 많이 쪼개면 시도하기가 겁난다. 따라서 적정한 수로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적으로 쪼개 놓아야 한다. 

* if/then-when 법칙(로버트 치알다니가 말한 습관을 바꾸는 단계적 접근법. 이것 역시 하나의 목표를 3단계로 쪼갠 것)

 

시간과 명사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지 마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을 기준으로 삼으면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질을 타협한다. 당장 필요한 것만 하게되고 발전적인 투자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된다.

 

명사는 인간이 생각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낸 품사다. 명사를 보면 생각이 거기서 끝난다. '저 사람이 사람을 죽였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왜 죽였을까, 피해자와 무슨 사이였을까 등)이 떠오르지만  '저 사람은 살인자야'라고 하면 내가 알고 있던 살인자에 대한 정보와 인식(악인, 범죄자 등)이 그대로 이입된다. 더 이상 생각은 나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커서 교사가 될거야'가 아니라 '커서 가르치는 사람이 될거야'라고 말해야 한다. 

 

 

3. 경험과 기억의 관계 - 행복에 관하여(카너만/TED 2010년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4kjOHzFG1WU&list=WL&index=775 

행복에 대한 인지적 함정 / 경험과 기억은 다르다.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실제로 고통의 총량이 컸던 환자보다 고통의 총량은 작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고통을 크게 느낀 환자가 훨씬 더 치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즉 경험적으로 얼마나 큰 고통을 받았냐가 아니라, 겪었던 고통을 어떻게 기억하느냐가 그 치료를 판단했다. 그리고 그 판단이 다음 치료에 대한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고통의 총량이 다른 두 가지 치료법이 있다면, 환자는 실제 고통이 적은 치료법이 아니라 그렇게 기억되는 치료법을 선택할 것이다.)

* 비슷한 예시로, 20분간 아름다운 음악을 듣다가 마지막에 이상한 소음을 들었다면 그는 행복한 시간의 총량이 더 많았겠지만 그에게는 음악을 들었던 시간 전체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경험의 주체 VS 판단의 주체

 

시간은 경험하는 주체와 판단의 주체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다. 경험하는 주체에게는 1주의 휴가보다 내용이 비슷한 2주의 휴가가 2배 더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는 주체에게는 그렇지 않다. 한주 더 길어졌다고 '이야기'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기억하는 주체의 독주체제이다. 만약 휴가를 다녀온 뒤 사진이 모두 삭제되고 기억이 사라지는 망각의 약을 먹어야 한다면 그 이후에도 다시 휴가를 떠나고 싶을 것인가?

 

따라서 경험(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과 기억(삶을 돌아볼 때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것)에 대한 연구없이는 행복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실제로 행복하게 살아온 사람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기억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잘 사는 것과 행복하다고 기억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분명 다른 것이다. 삶을 살아갈 때와 삶을 기억할 때 서로 다른 것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오하이오의 끔찍한 날씨 때문에 캘리포니아로 이사간 사람은, 실제로 기후가 행복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을지라도, 캘리포니아로 이사한 덕분에 좋은 기후를 누리고 그것 떄문에 행복해졌다고 생각할 것이다. 행복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것은 이다지도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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