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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

먼나라 이웃나라 중동편 6부 - 에스파냐의 이슬람 왕국들(레콩키스타)

후 옴미아드 왕조(=코르도바 칼리프국, Emirate of Cordoba) * 옴미아드 왕조는 우마이야 왕조와 같은 뜻이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우마이야'가 올바른 표기이나 본 포스팅에서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표기법을 그대로 따른다. 756년 아브드 알라흐만 왕자가 세운 후 옴미아드 왕조는 10세기 초 전성기를 누린다. 당시 아브드 알라흐만 3세가 왕국을 통치했는데 수도인 코르도바는 파리 인구가 3만 8천명이던 당시 인구 50만 명을 자랑하던 대도시였다. 코르도바 도서관에는 50만 권의 장서가보관되어 있었다. 전성기는 10세기 말 만수르 통치 시대까지 이어졌고 1002년 만수르의 사망과 함께 왕국의 전성기가 저물기 시작한다. 왕국이 허약해지자 베르베르인과 슬라브인 용병들이 반란을 이르켰고 1031년에는..

2021년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예술의전당) / 주관 : 비채아트뮤지엄

◇2021년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예술의전당) / 주관 : 비채아트뮤지엄 - 코로나 시기에 대기자들이 오픈 시간부터 줄지어 서 있었으나 그에 대한 안내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 현장 스태프가 많았으나, 제대로 안내가 되지 않았고 관람객들에게 입장를 위한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으나, 정작 입장할 무렵엔 추후에는 번호표를 보지 않고 입장시키는 등 무분별한 진행으로 대기자들만 힘들었던 경험이었다. - 자동발권기조차 없어서 발권을 위한 대기줄,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별도로 존재했으나 줄끼리 서로 중첩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였다. 티켓 발권장소에서 다시 입장을 위한 줄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모바일 티켓, 현장 발권기, 시간 예약제 등 간단한 조치가 단 하나도 없었다. - 발권을 위한 ..

자본, 패권의 역사 - 스페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대륜 교수)

자본, 패권의 역사 - 스페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대륜 교수) 1부 : 스페인은 왜 튼튼한 재정을 구축하지 못했나? 스페인은 아메리카 제국에서 엄청난 재화를 얻었지만 부강해지지 못했다. 스페인 왕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얻은 귀금속에 스페인 국왕 몫으로 '킨토 레알'이라는 세금을 부과하였으나, 대부분 전쟁이나 황제의 빚은 갚는데 사용되고 말았다. 스페인 제국의 문제점은 중앙집권적인 재정 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채 많은 전쟁을 치렀다는데 있었다. 카를 5세와 펠리페 2세의 경우 전쟁으로 영토를 넓히는 데는 성공했으나, 과거 이사벨과 페르난도 시대의 통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데 그쳤다. 영토는 확장되었그나 정복지의 제도와 체제를 그대로 방치함으로써 통합적인 국가 체제를 구축하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인해 황제는..

[이동진 파이아키아] 인구가 바꾼 세계사의 흐름 10

* 본 포스팅은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22년 1월 26일 방송(본문 하단 링크)을 참고하였습니다. * 본문 전개는 방송을 따르되 일부 내용은 이해하기 쉽게 순서를 조정하였습니다. * 본문 내용 중 '▷' 표시는 방송 내용 외 포스팅을 하면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 인구에 대한 통계가 가장 오래된 곳은 영국이다. 생명 보험사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이 18세기 영국이었기 때문이다. 인구, 사망률, 출생률 대한 자료가 보험회사에 필수였기에 가장 오래되고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폴 몰랜드의 을 참고했다. 1. 인구혁명의 시작 현재 지구 인구는 78억 명에 달한다. 카이사르 시대의 세계 인구는 2억 5천만 명 정도에 불과했다. 18세기 후반에도 10억 명이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 인구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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