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근교에 위치한 카페는 저녁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동선을 짤 때는 속초 교외부터 방문한 다음 저녁에는 속초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순으로 계획하면 좋다. - 칠성조선소 야외 공간은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오래 머무르기 불편하다. 위험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건축물의 상태가 낙후하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다. 조선소를 활용했다는 컨셉만 있고, 그 컨셉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준다. 그 컨셉마저 속초라는 지역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속초에 바라는 것이 칠성조선소와 같은 산업시설을 재해석한 관광지일지 의문이다. 오히려 휴식, 자연과 같은 키워드가 속초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야외 전시공간과 별도로 과거 배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