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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

[이커머스] 쿠팡은 과연 커머스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주당 공모가 35달러로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60달러대까지 주가가 폭증하였고, 3월 13일 현재 40달러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은 이번 상장으로 약 5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쿠팡을 이렇게 표현했다. "The future of commerce". 과연 쿠팡은 커머서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쿠팡은 사업 핵심분야로 유통, 물류, 푸드 딜리버리를 선택했다. 특히 유통과 물류 분야에서는 괄목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쿠팡은 여기에 박차를 가해 전국 어느 곳이든 쿠팡 물류센터에서 10km 이내 범위에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른바 전국 단위 로켓배송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풀필먼트 사..

[물류/유통] CJ대한통운, 소형 택배 분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난 9월 7일, CJ대한통운이 소형 상품을 효율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소형화물(가로, 세로, 높이 세 변의 합이 100cm 이하)은 CJ대한통운의 전체 택배물량의 약 90%를 차지하기에 이번 시스템 구축은 향후 CJ대한통운의 업무효율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서브 물류에서 허브 물류로 화물 이송될 때 1차적으로 소형과 중대형이 구분되고, 이후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단계까지 별도로 운영됨에 따라 기존의 단계별 재분류 작업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작년 11월 해당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고, 내년 말까지 총 77개 지역에 추가로 시스템을 설치할 전망이다. 특히 소형화물은 온라인 구매빈도가 높으므로, 최근 풀필먼..

[뮬류/유통] 온라인 새벽배송의 숙제 - 물류센터 확보

최근 코로나와 오랜 장마로 인하여 전년대비 온라인 쇼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식품 카테고리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특히 과거에는 음료나 과자와 같이 배송시간에 민감하지 않은 제품을 주로 온라인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채소나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도 온라인 판매가 늘었다. 이는 쿠팡, 마켓컬리, SSG.COM 등이 서비스하고 있는 새벽배송 덕분이다. 새벽배송이란 자정 전에 주무할 경우 다음날 새벽(일출 ~ 출근 전 시간대)까지 집 앞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그러나 최근 이슈들로 신선식품의 온라인 배송은 크게 늘었지만 각 업체들이 물류센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다양한 지역을 포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존에 서비스하던 지역 내에서도 배송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불만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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