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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

먼나라 이웃나라 중동평 9부 - 후기 오스만튀르크 제국(16세기~1922)

오스만 제국은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으나 막대한 군비로 인하여 재정난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핵심 권력으로 떠오른 예니체리는 술탄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특수신분을 세습하고 관직을 매매하는 등 폐해가 박심했다. 이에 지방의 권력자들은 예니체리와 결탁하여 술탄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자체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1683년부터 1718년까지 오스만 제국은 여러 번 합스부르크제국과 전쟁을 벌였지만 번번히 패하고 말았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러시아가 18세기부터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빼앗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지중해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합스부르크 왕국 역시 발칸반도를 탈환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무슬림 주민들이 기독교도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오늘날 발칸 반도 갈등의 ..

[삼프로TV] 에르도안을 이해하면 터키를 알 수 있다 [중세특집#7](MBC 박정욱PD)

* 본 포스팅은 삼프로TV 신과 함께 2020년 방송(본문 하단 링크)을 참고하였습니다. * 본문 전개는 방송을 따르되 일부 내용은 이해하기 쉽게 순서를 조정하였습니다. * 본문 내용 중 '▷' 표시는 방송 내용 외 포스팅을 하면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 터키와 투르크 민족 1923년 터키 공화국이 건국된다. 그 이전에도 투르크 민족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터키 이전에도 투르크 제국들이 있었다. 본래 투르크는 중앙아시아에서 살던 유목민들이었다. 현재 스탄 국가로 불리는 많은 국가들이 투르크 계열이며 중국의 신장 위구르 역시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타타르족이라고도 불렀으며 몽골에도 투르크계 후손이 살고 있다. 흔히 서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유목민족으로 훈족이 알려져 있다. 몽골과 터키는 서로 훈족의 후예라..

[알파고] 신장위구르! 깔끔 정리! (매불쇼)

신장 위구르를 일명 '동투르키스탄'이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서투르키스탄'은 어디인가? 바로 카자흐스탄이다. 위구르족의 일부는 신장 위구르에 살고, 일부는 카자흐 쪽에 살고 있다. 카자흐족과 위구르족을 다르게 분류하지만 조상은 비슷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신장 위구르 문제를 알려면 돌궐족부터 알아야 한다. 돌궐은 6~8세기 몽골제국 이전에 최대 유목제국을 건설했다. 이후 당나라로 인해 멸망을 당하고 돌궐족은 서쪽으로 이동한다. 그리하여 정착한 후손들이 스탄 5형제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이다. 여기에 서쪽으로 진출한 돌궐의 후손인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추가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 남아있던 돌궐 세력은 인근의 이슬람 세력과 연합해 당나라와 싸워 승리한다.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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