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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유튜버 여행자 메이 강연 요약(2022.11.12 @언제라도 여행)

Varsika 2022. 11. 1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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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 메이 <나만의 여행 영상 만들기 A to Z>

 

1. 기획

- 채널 선정

인스타그램, 쇼츠, 틱톡은 세로 영상 위주이고 유튜브는 가로 영상 위주다. 시네마틱한 비주얼 위주의 영상인지, 에피소드 위주의 브이로그인지에 따라 적합한 채널이 다르고, 그에 따라 영상의 포맷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시네마틱 영상 : BGM, 트랜지션 사전 기획, 비주얼 위주의 여행지 탐색, 중고가 촬영 장비(드론, 짐벌 등)

* 에피소드형 브이로그 : 여행지 특성 탐색(이곳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 체험할만한 축제가 있을까?), 현장감을 위한 촬영 장비(액션캠 등 - 최근에는 고프로10이 인기다.)

 

- 포지셔닝

과거에 여행자 메이가 여행을 시작할 당시에는 여자 혼자 + 퇴사 + 장기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했다. 동일한 캐릭터의 유튜버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수의 유튜버가 존재하기 때문에 좀 더 세부적인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1) 여행 스타일 : 미니멀리즘 + 여행 / 캠핑 + 여행 / 반려견 + 여행 등

(2) 영상 스타일 : 내레이션, 템포 등으로 조절. 여행 스타일이 무난하다면 영상 스타일로 차별화를 할 수 있다. 

(3) 캐릭터 :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가 필요(for 롱런)

 

- 영상 기획

 

<장비>

(1) RODE 비디오 마이크로 : 영상은 소리가 아주 중요하다. 바람 소리에 혼잣말이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자연 소리를 녹음하거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도 좋은 장비가 필요하다. 사정상 어쩔 수 없다면 후시녹음(발자국 소리 등)을 하기도 한다.

(2) 드론 매빅에어2 : 자연경관, 한 달 살기 등 장기 촬영 시

(3) 고프로 히어로 : 트레킹, 소매치기 위험한 장소에서 사용

(4) 파나소닉 루믹스 G85 : 스위블 액정, 손떨림 방지

*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내 여행 시에만 간혹 사용하고, 무게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휴대폰 조명 활용)

 

<콘텐츠>

(1) 유튜브 스튜디오 > 분석 > 리서치 : a. 요즘 사람들은 어떤 영상을 찾을까? b. 내 구독자들은 어떤 영상을 원할까?

채널 시청자들의 검색어도 알 수 있고, 구글 트렌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힌트 얻기)

가령 인도 여행에 대한 트렌드는 꾸준히 인기가 높지는 않으나 특정 시기 검색량이 폭증하는 경향이 있다.

 

(2) 알고리즘  : 샌드박스 네트워크 데이터 랩에 따르면, 구독자 규모가 커도 트렌드에 뒤쳐지고 공감대를 잃으면 인기가 식게 되는 추세이다. 실제 트래픽의 80%는 추천에서 발생한다. 

 

(3) 기획 상세 

: 그곳에 간 김에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을 하러 그곳에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국가, 도시를 선정할 때도). 10만 이상의 유튜버 중에 기획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짧게라도 기획을 해야 한다. 개요를 짜듯이 콘셉트 - 세부내용 - 추가(bgm, 인서트, 먹방멘트)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 타임라인 형태로 일자와 시간에 따라 콘셉트(이동 영상, 객실 소개 영상 등), 내용, BGM 등을 고려해야 한다. 

- SD카드도, 체력도 무한이 아니다. 찍을 것만 찍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 (선택과 집중) 

- 계획을 잘 짜야 촬영이 편하고, 촬영이 편해야 내가 원하는 여행을 지킬 수 있다. 사전에 계획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찍어야 하나, 저것도 찍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지칠 수 있다. 

 

2. 촬영

(1) 선택과 집중

- 효율적인 편집과 용량 관리를 위해서 과욕은 금물이다. 하이라이트 / 인서트 / 버릴 영상을 구분해야 한다. 

- 모든 영상을 사용할 수는 없다. 한 편에는 반드시 하나의 주제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중구난방 X)

- 식사를 하는 모습도 40분 내내 촬영할 필요 없다. (어떤 장면을 위주로 찍을지 선택과 집중)

- 음식을 주제로 영상을 찍는다면 그곳에서의 첫끼, 전통음식, 길거리 음식, 고급 음식 등을 main으로 찍고 나머지는 인서트용으로 5 ~ 10초만 찍어도 충분하다. 

-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체 여행 일정이 3박 4일이라면, 2일은 촬영만 하고 2일은 여행만 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2) 구도

다양한 구도는 다채로운 영상을 만든다. 가령 언덕을 올라가는 장면이면 뒤에서, 그리고 옆에서 같은 구간을 반복 촬영하여 보여줄 수 있다. 행동을 반복하며 다른 구도로 영상을 찍는 것은 scene을 나누는 것과 같다. 단, 정반대의 방향에서 영상을 찍은 뒤 합치면 전환이 자유롭지 않다. 정면에서 찍었다면 그다음에는 측면에서 찍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3) 셀프 촬영 팁

- 사운드 ON & OFF를 통해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멘트를 할 때는 배경음악을 줄여야 한다.)

- 카메라의 존재 잊어보기 : 장시간 촬영 후 Shadow transition을 통해 시간의 흐름 보여주기. (소매치기 조심)

 

(4) 최신 촬영 트렌드

- 편집 프로그램 : 프리미어프로, VLLO(초보자에게 적합하나 고급 기능 부족), 류마퓨전, 키네마스터(추천) 등

* 무료 체험판 사용 후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요즘은 휴대폰 어플만으로 영상을 만드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 편집 독학 채널 : 편집하는 여자, 비됴 클래스, 조블리 영상편집 디자인 클래스

 

- 영상 비중 :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비율 4:5, 유튜브 가로 영상 비율 16:9. 단 시네마틱 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21:9로 비율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블랙 컬러 매트를 상하단에 삽입하여 21:9 효과를 주어야 한다. (유튜브에는 무조건 16:9로 업로드되기 때문)

 

- 무료 음원

: 유튜브 라이브러리(Non copy right music), 에피데믹 사운드(해지 후에는 음원 사용불가), ARTIST(해지 이후에도 다운한 음원 사용 가능)

 

- 편집점 찾기 : 하이라이트, 재미 포인트 체크 후 강약중강약 배치(설렘 - 피곤 - 재미 - 하이라이트 - 잔잔 - 마무리)

- 상업용 무료 폰트 : '눈누' 사이트에서 라이선스 규정 확인 후 사용

- 자막 : 프리미어 프로 시퀀스 자동 받아쓰기 기능을 사용하면 타이핑 시간을 줄일 수 있다.

 

(5) 기타

- 배낭 : 배낭은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맞춰야 한다. 직접 사용해 보고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벨트 사이즈도 커스텀해준다. 실제 여행 때는 배낭의 차이가 큰 차이를 가져온다. 

 

4. 마무리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편집을 시작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 전 손에 익히기 위해서라도 짧은 영상이라도 반드시 만들어봐야 한다. 

 

현실(생계형 유튜버)과 이상(원하는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자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보자"

- 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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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를 나누기 위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동일한 장면을 나누어 찍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영화 촬영 같다고 느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Zx5PBPAfs8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동행자로 PD들을 만난 덕분에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한다. 

 

https://naver.me/59etGq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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