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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종교와 세계문화 11부: 도교

Varsika 2022. 8. 1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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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도가 사상과 도교

● 도가 사상과 도교의 구분 논란

- "하나의 목표에 대한 방법론적 차이", "한 전통 안에서 다양한 전개"

- "전혀 다른 기반 위에서 출발, 추구하는 목표도 별개"

- "철한 vs. 종교"

* 도가 사상과 도교를 구분하여 양쪽 관점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 도가사상과 노장사상 그리고 신선

넓은 의미에서는 도교는 도가사상(노장사상)과 신선추구을 같은 것으로 본다. 표면적으로는 다르지만 심층적으로는 하나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신선추구만을 도교라고 지칭한다. 철학(사상)과 종교(도교)는 다르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시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철학과 종교가 학문적으로 분리된 것이다. 도가와 도교의 개념자체가 다르다고 하기는 어렵다.

 

○ 도가 사상

● 도가 사상의 특징

: 자기 중심성의 해체와 소멸을 요구함. 현세의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완성하려는 노력은 헛짓이라고 보았다. (계획, 의도, 바람, 행위)

- 유교와 비교

- '고민 없는 인간'

 

● 무위자연

* 然 : 그 자체로 질서, 원리, 법칙

- 인위를 부정 : 爲.

 

- "오늘 떠나 어제 도착하려는 것" (장자)
▷ "일정하게 이미 이루어진 마음成心을 좇아 그것을 스승으로 삼는다면 누구라고 스승이 없겠는가. 어리석은 이도 스승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확립되기도 전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마치 오늘 월나라로 떠나면서 어제 이미 도착했다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 도(삼라만상 초월적 진리)에 대한 온전한 '신앙'  (cf) W.C. 스미스

* 道의 존재를 확인- 어떻게 살 것인가 - 흐름에 순응(순리대로 살자)

 

○ 도교

- 정확히 규정하기 힘든 종교 : 민간 신앙적인 요소들이 융합하여 헝성된 자연발생적 종교, 창시자가 따로 없다. 복합적이며 혼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무巫, 역易, 음양오행, 도참圖讒,(앞날의 예견, 징조), 풍수지리, 점성술, 의술, 유교, 불교

- 저변에 흐르는 일관적 특징 : 불로장생을 추구. 불로장생(도교의 지향점)이 이루어지면 신선이 된다.

* 종교의 출발점은 현세 인간의 한계와 속박, 불완전을 극복하는 것. 한마디로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다. →영생(자유, 완전함, 초월) 

 

○ 도교 교단의 형성

(1) 태평도 : 후한 시대. 간길. 향을 피우며 도서를 읽고 부적을 담구었던 물을 먹여 질병을 치료. 간길 사후 장각에게 계승되어 184년 황건적으 난으로 이어진다.

 

(2) 오두미교 : 창시자 장릉은 본래 태학의 학생으로 오경에 정통했으나 도교적 수련에 몰두, 신령한 체험 후 치병 능력이 생겼다. 장릉에 이어 장형, 장로 순으로 계승되었다.장로가 장릉을 천사로 지칭하면서 천사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215년 조조에게 징벌당하교 교세가 약화되었다. 

 

(3) 신新천사도 : 북위의 구겸지가 창시하였다. 당시 실권자인 최호의 추천으로 북위가 태무제에게 발탁되어 천사도를 북위의 국교로 만들었고 불교를 탄압했다. 

 

(4) 상청파 : 남조 송나라의 육수정과 양나라 도홍경이 창시했다. 도장이라는 도교 경전을 집대성하였다. 

 

(5) 전진교 : 왕중양이 창시했다. 1159년 신선을 만난 후 처자를 버리고 수행에 몰두하여 1163년 전진교를 개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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