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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종교와 세계문화 10부: 이슬람

Varsika 2022. 7.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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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 메카

 

이슬람교 개관

* 이슬람교라는 용어가 정확한 용어이며 회교, 마흐멧교, 무함마드교는 올바른 용어가 아님

 

철저한 유일신앙 / 헌신

: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도 유일신 신앙이지만 이슬람은 '순수한' 유일신 신앙을 주장한다. 이슬람(Islam)은 절대신에 대한 완전한 헌신을 뜻하는 단어로, 무슬림(Muslim)은 완전히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어원적 의미는 W.C. 스미스가 말하는 '신앙'의 의미와 일치한다.

 

* 알라 : al(the) + ilah(god)

 

- 이슬람의 시초와 유일한 계시는 동일한 시점이 아니다. (이슬람교 이전의 계시를 인정) 하지만 인간이 그 계시를 온전히 보전하지 못했다.(오염, 훼손)  무함마드가 그 계시를 완성했다. 

* 그리스도교 비판, 예수는 예언자에 불과,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다.

 

- 신의 뜻은 완성된 것,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내면의 상태를 의미한다. * (1) 방향 (2) 진행

 

샤리아(율법)에 의한 삶, 하느님의 뜻에 맞는 삶

- 샤리아는 율법으로 유대교의 '토라'오 비슷한 의미이다.

- 하느님의 뜻에 맞는 삶 실천(삶의 종교)

- 샤리아는 무슬림들의 일상 생활을 이끌어주는 지침(유대교의 토라와 비슷하다)

- 울라마(전문가)

 

○ 이슬람 근본주의

- 이슬람뿐만 아니라 현대 거의 모든 종교에서 근본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 이슬람에서도 일부 소수만 근본주의에 해당한다. 대다수는 평화와 다양성을 존중한다. 

 

 

이슬람교의 역사

○ 7세기 초 이슬람의 시작

- 1세기 안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함

- 무하마드는 계시를 받고 종교적 경험을 바탕으로 종교 공동체를 형성했다. 

 

○ 이슬람 내부의 혼란(단일성의 분열)

- 632년 무함마드 사후 '칼리프' 계승 문제로 갈등

- 3대 칼리프 우스만 피살, 4대 칼리프 알리 집권

- 시리아 총독 무아위야 반란, 알리를 축출함. 우마이야 왕조(661-750), 아바스 왕조(750-1258)

* 현대에도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수니파는 전통파, 정통파를 주장하는 세력이며 시아파는 알리 추종 세력의 후예다. 시아파는 격정적, 과격적으로 알리를 신격화, 숭배한다.(12이맘파)

 

 

이슬람 제국의 형세 

마호메트 시대(622-632) / 정통 칼리프 시대(632-661) / 우마이야 왕조(661-750)

 

 

○ 아바스 왕조(750-1258) : 몽골의 공격을 받음. 이슬람 왕조의 타격

압바스 왕조의 영역 / 몽골의 침략

 

 

○ 14세기 오스만 제국의 부흥, 이슬람 왕조의 몰락 → 서구 식민지배

- 오스만 제국은 두 차례 오스트리아를 공격했으나 실패 후 몰락하게 된다. (1529, 1683)

- 이후 서구 열강들의 식민 지배가 가속화된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 근대화 → 다양한 모순 발생, 근본주의 발생 / 160여 개국 13억 명의 신자

- 2차 대전 이후 서양 문화의 도입 → 추종과 비판(근본주의 + 종교 + 정치)의 양면이 발생함

* 전통적 엄격함을 고수하면서 정치세력과 종교 이념을 연결하는 근본주의 성향의 대두(시대적 과제는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쳐있다)

 

 

이슬람교의 사상

1. 무함마드

○ 무함마드의 위치와 의미

- '무함마드교'로 부르는 것은 잘못 / 이슬람은 철저한 유일신 신앙 강조

- 무함마드는 하느님 계신의 충실한 전달자(예언자), 계시를 최종적으로 완성한 예언자

(cf) 예수 - 하느님의 아들, 신성

 

- 꾸란 : 순수한 하느님 그 자체(계시의 순수성)

: 무하마드는 예언자, 충실한 계시의 전달자

 

○ 유년기와 청년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음 (cf) 예수는 세례 이후의 공생활에 초점

- 예언자로 활동을 시작한 40세 이후 행적만 기록 : <예언자의 일생>(사후 120년)

-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이스마일의 후손

- 571년 탄생 추측, 유복자

* 무함마드는 어릴 적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것이 계시의 순수성, 절대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인간적 이해와 해석이 개입되지 않음)

 

○ 25세 때 하디자와 결혼, 결혼 후 사색과 명상에 몰두

○ 40세 때 종교체험. 가브리엘 천사 '복창하라'

○ 이후 수시로 계시 체험

- <쿠란> 형성

- 계시의 순수성 강조

* extacy, 황홀경, 무아경(계시를 받는 과정)

○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등 근동 지방의 여러 종교와 사상들로부터 영향을 받음

 

2. 이슬람의 경전

(1) 쿠란

- 무함마드 일생동안의 계시를 모은 것

- 단순한 책 이상의 의미(그리스도교의 예수와 동급)

- 순수한 하느님의 말씀 그 자체(계시의 순수성)

- 쿠란을 읽고, 쿠란을 대하는 일 자체가 그대로 경건한 신앙 행위

 

(2) 하디스

- 쿠란 다음으로 중요한 의미

- 무하마드의 '순나(언행, 관행)' 수록

- 비록 무함마드가 절대신은 아니지만, 온전히 하느님에 의해 이끌린 삶을 산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의 말과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무슬림들의 행동 기준과도 일치함, 삶의로서의 종교)

 

※ 교리 사상은 철학적 이론이다. 무슬림들에게는 신앙적 삶의 특징이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것은 종교의 본래적 의미 '삶의로서의 종교'와도 일맥상통한다. 

 

 

신앙의 다섯 기둥
(1) 신앙의 증언(고백) (2) 예배 (3) 자선 (4) 단식 - 라마단 (5) 순례

 

1. 신앙의 증언

- "하느님 이외의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예언자이다."

- 이슬람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 : 하느님의 유일성과 절대성

- 무슬림이 되는 것은 이 신앙고백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생화하는 것

* 형식적 절차보다 내면적 의미로서의 신앙고백 수용이 더 중요하다. 

 

-유일의 2가지

(1) 단 하나(배타적) (2) 일원론(결국 하나로 합쳐진다, 유일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배타성은 온화한 개념, 전체성의 의미)

 

2. 예배

- 하루 다섯 번 메카를 향해 기도

- 모든 기도는 하느님에 대한 찬미 위주

- 예배 전 정결례

- 여러 동작 : 몸과 마음 전체로 하느님에 복종한다는 의미

*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가능하면 사원에서 집단 예배를 진행한다.

 

(cf) 종교학 - 공간의 성화

속의 공간 vs 성의 공간 / 상시적 성화의 공간(사원) vs 순간적 성화 공간

 

3. 자선(종교적 기부금)

- 재물은 하느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것. 따라서 모든 재산의 최종적인 소유자는 하느님(봉헌)

- 개인의 사유재산도 자선을 실천했을 때 그 소유가 정당하게 된다.

- 정기적 자선, 특별 자선

 

4. 단식

- 라마단 달(9월, 이슬람에서 가장 성스러운 달 - 금식성월)에 행하는 단식

- 라마단 달에 무함마드가 첫 계시

- 아랍 관습 + 그리스도교(사순절) + 유대교(욤키푸르, 속죄의 날)

-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일체 단식

- 개인적 의미 : 하느님에 대한 순종과 은총에 감사를 표시하는 정신적 훈련, 극기, 내면의 정화, 속죄(신앙, 수행)

- 공동체적 의미 : 가난한 사람과의 연대, 유대감, 일체감 강화

(cf) 공동식사(공동만찬) : 부유한 사람이 집 앞에 식사를 차려 놓음

▷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일몰 후 성대한 만찬인 '이프타르'를 즐긴다.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원, 정부 기관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5. 순례

- 성지 메카를 순례하는 것이 경건한 무슬림의 의무이자 소망

- 12월이 순례의 달

- 모두 흰옷 : 하느님 앞에서 평등

- 전 세계 무슬림들의 단일성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확인

* 여행이나 관광의 개념이 아님. 성지로 이동하는 과정 전체를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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