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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5

당신에게 말을 건다 - 속초 동아서점 이야기(김영건)

올 봄, 동아서점을 방문해서 구매했던 책이다. 작가 김영건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속초 동아서점을 지키고 있다. 작년 여름 그곳을 찾아 김영건 작가의 다른 에세이인 를 사서 읽었다. 그 기억이 좋아 이번에도 독립서점을 찾아, 그곳에서 나온 책을 샀다. 시간상으로는 가 더 먼저 나온 책이다. 아무래도 경험에 의한 영향인지 문장을 읽는 재미는 두 번째 책이 더 좋았다. 다만 는 문장을 읽는 재미보다는 처음 서점을 맡게 되면서 고민하는 작가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도 기대된다. 매년 속초 동아서점을 찾고 싶다. - - 책의 위치는 매입 시점에 단 한번 정해지지만, 실제 책의 자리는 처음 정해진 위치로부터 하염없이 미끄러진다. 이러한 이유로 여전히..

[속초] 속초 여행 후기, 속초 가볼만한 곳, 속초 여행 팁

- 속초 근교에 위치한 카페는 저녁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동선을 짤 때는 속초 교외부터 방문한 다음 저녁에는 속초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순으로 계획하면 좋다. - 칠성조선소 야외 공간은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오래 머무르기 불편하다. 위험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건축물의 상태가 낙후하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다. 조선소를 활용했다는 컨셉만 있고, 그 컨셉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준다. 그 컨셉마저 속초라는 지역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속초에 바라는 것이 칠성조선소와 같은 산업시설을 재해석한 관광지일지 의문이다. 오히려 휴식, 자연과 같은 키워드가 속초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야외 전시공간과 별도로 과거 배를 만..

[속초, 양양] 성수기 속초, 양양 버스 이동시간(속초 쏘카)

서울에서 이동한다면 무조건 KTX로 성수기에는 속초, 양양으로 갈 때 서울-강릉 간 KTX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 - 양양 고속도로(제2 영동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에 버스 전용 노선이 없어 차량 정체가 심하다. 평시 편도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한 이동은 비추천. 서울에서 속초 가는 경로(버스) 특히 본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기준으로 서울 - 구리 방면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성수기 차량 정체, 버스 파업 등의 이슈가 생길 경우 서울 - 경부고속도로 - 신갈 IC - 이천 - 여주 - 원주로 우회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 미사 - 춘천 구간이 심하게 막히기 때문) 우회노선을 택하는 경우 자연스레 이동시간이 증가한다. 또 원..

[강원도] 속초 가볼만한 곳(속초 여행 주의할 점, 교통, 시내 관광 등)

○ 속초 여행 팁과 가볼만한 곳 - 속초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여 고속도로가 끝난 시점부터 터미널까지 병목현상이 심하다. 특히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앞 교차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며 이마저 속초해수욕장과 인접하여 피서객, 속초시내 이동차량, 외부 유입차량 등이 뒤섞여 혼란스럽다. 따라서 속초를 버스를 통해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른 시간에 속초에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닐 경우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 특히 서울에서 속초를 이동할 경우 양양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되는데 해당 고속도로는 버스 전용차선이 없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여름 성수기에는 교통체증이 지나치다. 대략 편도 4~5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서울 - 강릉을 KTX로 이용한 다음 강릉에서 속초로 버스 이동하는 것이 빠를..

[생수] 해양심층수 국내 기업 및 제품 현황

- 생수 관련 용어 '생수'란 법적 용어는 아니다. 다만 먹는샘물(우리가 흔히 마시는 물), 먹는염지하수(물속에 녹아 있는 총용존고형물의 함량이 2,000mg/L이상인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나 용천수 등을 먹는 용도 적합하도록 처리하여 제조한 물을 말한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생수에는 자연상태의 물(약수터, 샘터, 우물)과 처리수(먹는 용도에 적합하게 물리적 처리 등을 거친 것)가 있다. 처리수에는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가 있다. 이 중 수돗물은 수도법, 먹는샘물과 먹는염지하수, 자연상태의 물은 먹는물관리법을 따른다. 해양심층수는 별도로 해양심층수법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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