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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3

먼나라 이웃나라 중동편 6부 - 에스파냐의 이슬람 왕국들(레콩키스타)

후 옴미아드 왕조(=코르도바 칼리프국, Emirate of Cordoba) * 옴미아드 왕조는 우마이야 왕조와 같은 뜻이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우마이야'가 올바른 표기이나 본 포스팅에서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표기법을 그대로 따른다. 756년 아브드 알라흐만 왕자가 세운 후 옴미아드 왕조는 10세기 초 전성기를 누린다. 당시 아브드 알라흐만 3세가 왕국을 통치했는데 수도인 코르도바는 파리 인구가 3만 8천명이던 당시 인구 50만 명을 자랑하던 대도시였다. 코르도바 도서관에는 50만 권의 장서가보관되어 있었다. 전성기는 10세기 말 만수르 통치 시대까지 이어졌고 1002년 만수르의 사망과 함께 왕국의 전성기가 저물기 시작한다. 왕국이 허약해지자 베르베르인과 슬라브인 용병들이 반란을 이르켰고 1031년에는..

[삼프로TV] 피비린내 나는 중동 석유의 역사 2부(서강대 박현도 교수)

* 본 포스팅은 삼프로TV 1월 13일 방송을 참고하였습니다. * 포스팅 내용은 방송에 따르되, 일부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순서를 재편집 하였습니다. * 방송 내용 외에 추가한 내용은 별도 표시하였습니다.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이 일어난다. 1967년 일어난 제3차 중동전쟁의 보복전이었다. 당시 아랍 군댄 단 6일만에 이스라엘 군대에 참패했다. 나세르에 이어 이집트 대통령이 된 사다트는 철저하게 보복전을 준비한다. 사다트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전 사우디로 날아가 지원을 요청한다. 사우디는 석유를 무기로 이집트를 돕기로 하고, 대신 전쟁을 되도록 오래 끌도록 이집트에 요청한다. (추가)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10월 6일은 '욤 키푸르'라고 불리는 유대교 속죄일이었다. 개전 당일 ..

[역사여행] 이순신의 마지막 발걸음,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에 위치한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은 과거 '충무사'라는 이름으로 이순신 영정을 모시던 곳이며, 노량해전 이후 이순신의 유허를 88일간 가매장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마지막 삼도수군통제영인 고금도 통제영 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과거 묘당도는 고금도에 딸린 섬이었으나, 간척을 통해 지금은 고금도와 하나의 땅으로 붙어있다. 고금도가 행정상 완도에 속하기 때문에 유적지의 명칭도 '고금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이 아니라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으로 명명되었다. 1598년, 정유재란 원군으로 조선에 도착한 명나라 수군제독 진린이 이순신과 함께 고금도에 주둔하기 시작했다. 기록에 따르면 이순신은 1598년 2월 17일 약 8천 명의 병력을 거느리고 고하도에서 고금도로 진을 옮겼고, 진린 역시 이..

여행 정보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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