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과 갑오경장 서재필은 갑신정변 이후 일본으로 피신하였으나, 일본의 지원이 끊기자 다시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청일전쟁 이후 김홍집 친일내각이 들어서고, 이후 갑신정변의 역적 칭호에서 벗어나 명예회복을 할 수 있었다. 1895년 12월에는 중추원 고문으로 임명된다. 한편, 일본은 1894년 청일 전쟁 이후 청으로부터 대만을 할양받았다. 일본의 첫 번째 식민지였다. 요동반도도 함께 할양받았으나 삼국간섭으로 포기한다. 이후 요동반도는 러시아에 귀속되고 결국 러일전쟁이 발발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러일전쟁에서 승전한 일본은 조선과 을사조약을 체결하게 되고, 조선은 영토가 병합되지 않은 비공식적 식민지화의 길을 걷게 된다. 서재필은 1898년 5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다. 입헌 군주제를 주장하여 정부의 탄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