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국가 정책

[강화도] 인천 관광 관련 참고자료

Varsika 2021. 3. 31. 19:36
728x90
반응형

교동도

 

교동도는 서해안의 요충지에 자리하여 고구려 때에는 고목근현으로 불리는 등 역사에 일찍이 등장한 섬이다. 그러나 인근 해안을 따라 휴전선이 지나면서 비교적 최근까지 출입마저 자유롭지 못한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2014년 7월 1일 교동연륙교가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물론 교동도는 민통선 북방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외지인의 통행이 제한되지만 안내에 따라 민통선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동도 바로 앞바다는 비무장지대로 분류되고, 교동도 육지의 절반 이상이 민통선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출입시간은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교동도에서 북한 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불과 그 거리가 2.6km에 불과하다. 황해도에서 헤엄쳐 교동도로 귀순한 탈북자들도 있다. 

 

교동도는 파주시 대성동 마을의 대성동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민관협치 프로젝트로 '평화와 통일의 섬' 프로젝트가 추진된 장소이기도 하다. 

 

- 고구저수지 : 낚시꾼들이 대물터라 칭하는 곳으로 4계절 내내 붕어가 잘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다.

 

- 대룡시장 : 황해도 연백 평야(연안 남쪽 평야)에서 장을 보러 왔다가(혹은 피난 왔다가)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만든 장터다. 교동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지만 시간이 과거 60~70년대에 멈추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룡시장 내에는 교동 나들길(강화 나들길) 안내소도 있다. 강화 나들길 9, 10 코스가 모두 대룡시장을 지난다. 특히 10 코스는 출발점과 종착점이 모두 대룡시장이다. 

 

- 교동읍성 : 3개의 성문 중 남문인 홍예문이 남아있어 읍성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인근에 교동 향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연산군 유배지(연산군 적거지) : 교동도는 또한 연산군이 폐위된 후 유폐되어 최후를 맞이한 곳이다. 연산군의 비(妃)는 교동도에 함께 유배가겠다고 자청하였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 월선포 : 연륙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구

 

- 제비집(교동 기가 아일랜드) : KT가 지원하서 설립된 교동도 안내센터로 제비집이란 이름은 매년 고향(연백 평야)에서 남쪽으로 교동도를 찾아오는 제비를 보며 부러워했던 실향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2017년 3월 공식출범했다. 

 

<참고>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km이내는 비무장지대로 분류되며 비무장 지대를 포함하여 10km이내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지역, 즉 민통선 지역으로 분류된다. 비무장지대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지역의 경계를 남방한계선으로 규정한다. 이 두가지 지역은 통제보호구역으로 분류되며 군사분계선에서 10km 밖 ~ 35km 이내(민통선 이남 25km) 지역은 제한보호구역으로 분류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