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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방아쇠처럼 셔터를 눌렀다." < 퓰리처상 사진전 >

Varsika 2021. 6. 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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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나는 셔터를 눌렀다."
The gunner shot the bullet, I shot the picture. 
안야 니드링하우스(2005년 퓰리처상 수상)

일정 : 2020.07.01 - 10.18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진 부문이 신설된 1942년부터 전 작품을 선보인다. 퓰리처상의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다.

 

1998년 한국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3차례 전시가 이루어졌다. 서울에서만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20년 전시에서는 지난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2014년 이후의 수상작을 포함하여 총 1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퓰리처상 '브레킹 뉴스 사진부문'을 수상한 로이터통신 사진팀의 김경훈 사진기자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수상 위원회는 '이민자들의 절박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평했다. 

 

2005년 이라크 취재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안야 니드링하우스는 분쟁 지역 취재중 사망한 기자다. 그녀에 대한 전시도 특별전시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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