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증시의 가장 큰 테마는 2차 전지와 수소분야로 요약할 수 있음. 그밖에 주목받는 분야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이 있는데 종합해보면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로 엮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융기실리콘 등 태양광 업체들은 성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나 수소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다는 불안감이 있음. 이는 가격적인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임.
현재 수소의 생산단가는 1kg당 6달러 수준인데 2달러가 설비 관련 고정비용이고 나머지 4달러는 전기세로 볼 수 있음. 따라서 전기세가 더 내려간다면 수소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찾을 수 있을 것임. 이 부분이 수소분야와 다른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예를 들어 태양광은 전기를 저렴하게 공급해줌으로써 수소 사업 발전에 이바지함. 이 둘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으로 인한 전기는 생산 단가가 낮아지더라도 타국으로 수출하기 어려움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음. (송전 효율, 저장 및 수송에 대한 효율문제) 그러나 수소는 이 부분에서 기존 원유를 대체할 만한 저장 및 수송 효율을 갖고 있어 향후 원유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수소에너지로 변경될 것으로 보임.
시장 전반적으로 수소 생산단가가 낮아서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은 2030년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업체들은 2025년부터 수소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갖고 있음. (삼프로 TV, 미래에셋증권 최홍석 선임매니저,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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