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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종교와 세계문화 6부: 그리스도교(기독교)

Varsika 2022. 7.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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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

○ 그리스도교의 과거(~중세, 유럽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와 현재 

- 지배적인 영향력 → 침체와 도전(전 지구적 현상, 개독이라는 비판)

 

○ 그리스도교 본래의 가르침에 대한 문제여부

- 종교의 역사적 전개과정상의 문제

cf) W.C. 스미스의 종교 이해

 

○ 그리스도교 본래의 가르침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 그리스도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 재검토

- 특히 '예수의 종교체험과 가르침' 재조명

창시자가 만든 내용이 후대에 오면서 변형, 재해석, 왜곡되기도 한다. 이것은 모든 종교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시대의 요구에 반응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변화된 것이 모두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시각에서 본래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이 목적. 

 

cf) 현대 무신론, 종교 부정(현실적 폐단, 문제점)

 

 

예수의 종교체험과 가르침

○ 예수의 공생활(公生活)에 초점

○ 28~30년경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

 

- 세례: 상징적 의미 해석

하늘(하느님)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 예수

* 예수의 하느님 이해 '아빠'로서의 이해, 체험 (c.f) 아람어 Abba

 

 

예수의 종교체험(직접적 체험)

: 그리스도교의 핵심(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 형성)

 

인격적 관계는 하느님에 대한 친밀한 사랑, 절대적 신뢰, 헌신을 뜻한다.

마치 아버지와 어린아이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다. (* 순수, 무조건적, 의도와 계산의 배제)

 

 

예수 이후(교리와 사상의 형성)

: 추상화, 형이상학화 된 하느님의 이해

 

(1) 그리스도교에 그리스 철학의 용어와 개념(본질, 형상, 존재)이 유입됨

(2) 이를 바탕으로 하느님에 대한 이해를 표현

(3) 의도는 체계적인 설명을 위함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내용이 추상화, 형상화되어 버림. 

(4) 하느님에 대한 이해 자체가 추상화되어버렸고 존재 자체를 회의하게 됨 "진짜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예수의 역할(사명의식)

: 모두에게 하느님을 드러내 보여주는(하느님을 아빠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 예수 자신이 아닌 하느님에 초점(하느님 중심)

하느님(초월적 진리)
예수(아빠 체험)
* 체험(진리)을 연결, 중재, 안내자 → 공자, 석가모니가 했던 역할과 같다.
▼ ▼ ▼ ▼ 진리의 전파, 확산 ▼ ▼ ▼ ▼

 

○ 예수의 가르침

- 하느님의 나라 : '하느님이 다스림', '지금, 여기'

- 회개 :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새로운 삶. 삶의 전환, 존재의 변화. (cf) 불교의 '깨달음'

- 구원 : 악(惡, 인간을 인간답지 못하게 속박, 제한하는 모든 요소)으로부터의 해방. 현세적 구원의 의미

 

○ 유대교 지도층(기득권층)에 대한 비판

- 사두개파, 바리새파

제사장(사두개파) : 이익 위하여 성전과 제사의 의무를 독점해서 악용함(당시 사회의 부조리)

율법학자(바리새파) 현실주의에 빠짐. 보여주기 식 기도, 가식적 율법 행위

 

○ 30년경, 고발에 의해 체포

○ 십자가형(중형, 내란음모죄)

- 정치적 죄목 : 기존 종교와 질서에 대한 비판과 도전

- 죽음을 예견 : 종교적 신념과 확신

- 철저한 하느님 중심(안내와 중재의 역할)

 

'하느님의 나라'에 대한 정확한 이해

- 하느님이 다스림: 정치적 통치의 의미가 아님. 하느님의 뜻이 실현되고 질서와 기준이 실현되는 상태.

- 지금, 여기 이미 시작된 것: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은 죽은 다음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현세 삶에서부터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그것을 현세에서 완성시킬 필요가 있다.

→ 인간다움의 실현(인간다움의 결핍과 손상을 치유)

 

- 현세의 삶에서 문제와 결핍(ex. 병자를 치유하고 소외받은 자들을 돕는다.)을 원래 상태로, 하느님의 뜻에 맞게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 중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회개'  

 

 

구원

내세에서의 구원뿐만 아니라 현세 삶에서의 구원도 중요하다.

현세의 구원이란 '악으로부터의 해방'

 

여기서 악이란 상징적이고 총체적인 의미, 인간다움을 손상시키고 속박하며 인간다움의 실현을 방해하는 모든 조건이나 요소를 뜻한다. 내적 악으로는 이기심, 욕망 등이 있고 사회제도적인 차원에서는 가난, 전쟁, 구조적인 모순, 분열 등을 꼽을 수 있다. 

 

 

창조신앙

: 인간과 이 세상이 모두 다 하느님의 뜻, 진리에 부합하게 성립되어 있다는 것

* 인간 = 하느님의 모상(模相, 본뜬 것)

 

 

교회의 역사적 전개 과정

○ 예수의 죽음 후 제자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종교 체험

- 예수의 부활 : 주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 예수를 신앙의 대상화 cf) 석가모니

- 예수의 종교체험은 하느님에 초점이 되어 있으나 제자들의 종교체험은 '예수'에 초점

* 예수 이후의 변화(교회 신앙) : 예수가 의도했던 초월적 진리(하느님)에 대한 focus가 아니라 예수에게 focus. 

 

○ 로마의 박해

- 황제 숭배 거부

 

○ 다양한 사상 조류로부터 구분

- 정경(正經, canon)과 신앙 규칙

- 이단 논쟁

○ 그리스 철학의 용어와 개념들의 영향(설명 체계는 갖추었으나 추상적이라는 문제를 낳음)

 

○ 313년 콘스탄틴 대제의 종교자유 법령

- 그리스도교 공인 :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화 그리스도교의 로마제국화(상호 영향)

로마 : 황제 - 귀족 - 평민

그리스도교 : 교황 - 추기경 - 고위 성직자(주교) - 평신도

→ 제국주의적 교회의 탄생 : 교황과 주교들의 특권, 권위 강화

 

○ 5~7세기,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대립

- 동서 로마의 분열에 따라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 주교가 교황(로마의 주교)과 대립

○ 11세기 ~ 13세기, 이슬람의 침입

○ 중세 교회의 폐단

○ 종교개혁

○ 지리상의 발견, 자유주의 신학의 대두 : 성서를 단순한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산물로 보고 연구하기 시작함.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cf) 근래 바티칸의 보수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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