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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전무 머니투데이 방송요약(20년 9월 4일 방송)
- 10~11월 랠리가 멈추면 두번째 기회가 온다.
- 코로나 위기가 확산되던 3월, 코스피가 1100까지 떨어진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그것은 2008년과 같은 금융전반의 위기가 발생할 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하여 코스피가 1100까지 폭락한다는 전망은 부풀려졌다는 것을 당시에 주장했다. 그리고 실제로 맞았다.
- 저금리, 풀린 돈에 의해서 발생한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발생한 제품 가격 상승. 즉 물가 상승에 의한 코스트 푸시 현상이 일어나면서 기업의 매출이 개선되는 것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즉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수 있는 기업은 주가가 상승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다. 2004년~2006년에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그러하다.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 지금 경제는 낮은 금리와 낮은 유가와 높아진 화폐의 유동성으로 볼 때 금융위기와 같은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또 그런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주식 시장에 좋은 종목이 없다면, 지수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지만 지금은 코스피가 2400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매입할 종목이 많다. 즉 코스피는 계속 오를 것이다. 다만 6개월 간의 랠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계속 공격적으로 매입하기 보다는 미국 대선까지는 기회를 엿보는 것이 필요하다. (필요할 때만 매입하는 전략. 외국인이 투매할 때 줍는 방식 등)
- 과거 개미들은 묻지마 투자를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미국 주식까지 공부하면서 투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신흥 주도세력에 대해서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닌 것 같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공부하고 투자하고 있다.
- 2009~11년까지 이어지던 주식 장세와 현재의 장세가 매우 비슷하다. 당시에는 890 수준까지 코스피가 떨어졌다. 그리고 저점에서 통화 스왑이 체결되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FED가 통화 스왑을 체결한다는 것은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해 글로벌적으로 행동을 취한다는 것이다. 내년말에서 내후년 초까지는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고, 내년에 코스피 3000에 가까워질 것이다.
- 일부 조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장 자체의 위험은 아니므로 시장을 걱정하지말고 어떤 종목을 매입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 과거 금융위기 때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금융회사 종목들이었는데, 회복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들은 애플과 같은 혁신 기업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빅 세븐 특히, 테슬라가 가장 많이 올랐고 수혜주인 엘지화학과 삼성SDI가 많이 상승했다.(*빅세븐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테슬라, 넷플릭스)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과 2010년으로 넘어갈 때에도 7공주가 있었다. 엘지화학,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제일모직이다. 그런데 이후 2010년으로 넘어가면서 차화정 3개로 요약이 되었다. 여기서 탈락하는 기업들은 스토리만 있고 수익이 없던 회사들이 었다. 따라서 수익이 나는 기업만 골라야 한다. 이번 기회에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분기 실적 확인 후, 압축된 투자가 필요하다.
- Fear of missing out, 무리를 벗어나면 안된다는 공포감. 즉 과열권에서도 무리를 따라가야 한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 특히 부동산이 그렇다. 패닉 바잉이라는 표현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지금은 흥분하지 말고 지금 시장을 잘 분석해야한다. 살 주식은 여전히 많다. 내년까지도 많을 것이다.
- 공매도를 허가하더라도 지수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헤지펀드가 약 30조 정도 되는데, 이들이 움직이면서 순자산 보다도 큰 매수, 매도를 반복하다보니 가매수, 가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 공매도가 허용되면 같은 섹터 내에서라도 기업간의 차별화가 심해질 것이다. 이 경우 같은 섹터 내에서 2등, 3등 종목을 가진 이들이 불편해질 뿐이지 시장 자체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공매도 금지를 했다고 해서 지수가 더 빨리 상승하지도 않는다.
- 공매도의 순기능은 작전주에 공매도를 걸어서 작전을 무력화 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도 있다.
- 3분기 실적을 보고 추가 매수를 결정하면 된다.
- 2008년 리먼 사태 이후에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유가가 폭락한다. 2010년 ~11년까지 다시 유가가 회복되었다. 유동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이때 차화정 중에 정유회사들은 3~6개월 전의 가격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많은 수익이 있었고, 이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서 일본 정유회사들이 모두 셧 다운에 들어갔다. 이 덕분에 정유회사들이 엄청난 초과 이익을 가져갔다. 이런 현상이 다시 일어나려면 원자재 가격이 올라야 한다.지금도 마찬가지로 원자재 가격이 다 오르는 추세이다. 아마 내년에 세미 차화정 정세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2010~2011년 초까지 상승했던 기업들을 연구해보면, 내년에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3분기 실적을 보고 확신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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