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에고는 프로이트가 말한 에고가 아니다. 좀 더 포괄적 개념이다. ('자의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을 하고 난 뒤에도 사회가 자신에게 보상해 주길 바란다. 에고는 이런 마음을 더 부추긴다. 빨리 인정받고 유명해지라고 소리친다. SNS만 봐도 그렇다. 우리는 모두가 성공할 수 있다고 부추기는 사회에 살고 있다. 이는 확률을 무시하고 도박을 하라는 것과 같다. 당신이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 에고는 적이고 장애물은 길이다. > 첫 번째 원칙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자기 자신은 속여먹기 가장 쉬운 상대이다. - 리처드 파인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자기 자신에 대해 예전보다 덜 생각하게 되는, 에고에 덜 휘둘리는 마음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