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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7

2021년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예술의전당) / 주관 : 비채아트뮤지엄

◇2021년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예술의전당) / 주관 : 비채아트뮤지엄 - 코로나 시기에 대기자들이 오픈 시간부터 줄지어 서 있었으나 그에 대한 안내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 현장 스태프가 많았으나, 제대로 안내가 되지 않았고 관람객들에게 입장를 위한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으나, 정작 입장할 무렵엔 추후에는 번호표를 보지 않고 입장시키는 등 무분별한 진행으로 대기자들만 힘들었던 경험이었다. - 자동발권기조차 없어서 발권을 위한 대기줄,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별도로 존재했으나 줄끼리 서로 중첩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였다. 티켓 발권장소에서 다시 입장을 위한 줄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 모바일 티켓, 현장 발권기, 시간 예약제 등 간단한 조치가 단 하나도 없었다. - 발권을 위한 ..

[전시] 로이 리히텐슈타인전: 눈물의 향기(갤러리아 포레)

관람후기 지난 겨울 다녀온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최근 좋은 전시를 잇따라 보여주고 있는 갤러리아 포레에서 진행되었다. 바로 옆에서 진행되고 있는 뱅크시 전에 비해서 사람 수가 적어 관람 환경이 좋았고, 풍부한 작품수와 친절한 해설이 만족스러웠다. 나가기 아쉬워 관람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내부를 돌아봤다. 좋았던 점 : 밝은 조명, 넓고 쾌적한 통로, 시기별로 펼쳐진 리히텐슈타인의 작품과 해설들. 작가소개 로이리히텐슈타인은 만화책을 원재료로 사용해 벤데이 점(Benday dot) 방식으로 대규모 작품을 제작한다. 기획의도 고급미술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것을 제시함으로써 고귀한 미술과 저급한 대중문화, 예술과 비예수르이 경계를 허물어버린 팝아트의 대가 히리텐슈타인. 대중을 위해 쉽고 가까운 ..

[전시] 살바도르 달리전 @DDP

살바도르 달리전은 2022년 1분기 관람한 전시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아마 2022년을 통틀어도 가장 기억에 남을 전시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그 이유로는 첫째,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와 시기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전시관이 꽉 찰만큼 많은 작품을 보여주어 규모면에서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 세 번째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고, 전시장 내부가 조용히 관리되었다. 네 번째로는 작품설명이 친절했다. 텍스트가 커서 설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고(작품 옆에 아이패드가 있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 역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상세했다. 영상자료도 많아 작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영상으로 설명을 더한 부분에서는 여러 대의 ..

[전시] '22년 네 번째 미술관 /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舊. 초현실주의 거장들

○ 전시명 -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 본 전시의 모든 작품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해당 박물관은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1월 6일 본관 옆에 새로운 Depot Museum을 개관하였는데 이 건물을 MVRDV가 설계했다. - 대표작가 : 마르쉘 뒤샹,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호안 미로, 만 레이, 막스 에른스트, 이브 탕기 ○ 기간 및 장소 2021년 11월 27일 ~ 2022년 3월 6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 장점 1. 전반적으로 관람 에티켓이 잘 유지되어 조용한 가운데 전시 관람이 가능하였음. 2. 전시물 수에 비해 전시공간이 넓어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하였음 ○ 단점 ..

[전시] '22년 두 번째 미술관 / 환기미술관 - 《김환기, 그·리·다》,《김향안 : 파리의 추억》

김환기는 1963년 50세의 나이로 뉴욕으로 떠난다. 3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작업을 시작하며 김환기의 뉴욕시대를 열었다. 전시는 '지금' 우리와 함께하는 '여기'에서 공간, 빛, 음향 등과의 조우를 통해 형성되는 '예술적 수신호'가 작품과 우리의 대화를 얼마나 새롭게 확장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함께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시도될 본 전시의 '예술적 각색'이 김환기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고 예술적 교감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환기미술관-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인원과 관람시간이 제한되었다. 1시간 30분의 관람시간은 본관과 별관, 수향산방까지 총 3개의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

[전시] 7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스트 :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 유의할 점(꿀팁)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전시는 통합권으로 묶어서 할인받을 수 있다. 통합권의 경우 시대의 얼굴은 티켓 구매시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따라 관람가능하며, 호모 사피엔스는 앞의 전시에서 발권 받은 시대의 얼굴(통합권)을 제시하여 방문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는 관람일, 관람시간을 사전에 정할 필요없다. 따라서 통합권 구매시 (1) 티켓 발권 → (2) 시대의 얼굴 관람 → (3) 호모 사피엔스 관람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 즉 하나의 티켓으로 두 전시를 봐야하니 티켓을 버리지 말것 대략적인 관람시간은 시대의 얼굴의 경우 1시간 30분, 호모 사피엔스의 경우 1시간 이내(규모가 크지 않음)이다. 따라서 방문한 하루에 두 전시를 모두 보는 것이 가능하며, 상설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기 때..

[전시] 앤드워홀 회고전과 더 현대 서울 ALT.1

지난 2월 26일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 현대 서울이 개장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유통업계가 위축된 시기에 일어난 일이라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전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는데 현대백화점 6층에 ATL.1(알트원)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시설이 생겼긴다는 것이었다. 유통업계에서 '볼거리'에 투자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신세계는 최근 야구단까지 인수했다. 서울 최대, 역대 최고를 노리는 현대백화점 또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기 위해 더 서울 현대에 실내 공원과 전시관, 대규모 문화센터까지 고루 갖추었다. 개장을 맞아 열린 알트원의 첫 전시는 이었다. -. 전시개요 전시명 : 앤디워홀 - 비기닝 서울 전시기간 : 2021년 2월 26일 ~ 2021년 6월 27일 전시장소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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