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림 4

[해운] 너무 빨리 팔았던 팬오션, 들어가지 못했던 HMM

개인적으로 투자의 범위와 규모가 커진 것이 작년 10월 ~11월이다. 하락장을 맞아 매수할 기업들을 고르기 시작했고,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그리고 유가 등 경기변동에 민감함 조선업과 해운업을 눈여겨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쉬운 종목들이 있는데 20%의 수익에 만족하고 매도했던 팬오션, 그리고 단기간의 폭등 후 다시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여 매수하지 않았던 HMM이 바로 그것이다. 해운업계의 호황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고, 약세장에서 오히려 빛을 발하여 여전히 주가를 잘 방어하고 있다. 작년 중순부터 해운 운임지수 상승에 대한 기사가 대량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2020년 상반기, 해운선사들은 코로나로 인하여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고, 자연히 해운업체들은 선박운용을 큰 폭으로 ..

[물류/유통] 하림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하림은 이미 확보한 양재동 2만 8천평 부지에 5.7조원을 투자하여 지상 70층을 포함하여 총 6동 규모의 첨단물류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수도권 3시간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재고, 포장, 쓰레기가 없는 물류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첨단물류단지는 곡물-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제조-유통판매라는 가치사슬을 구축하려는 하림의 장기적 비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당 단지에는 연구개발 시설을 비롯하여 문화공연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함꼐 들어선다. 하림은 이를 '콤팩트시티'라고 표현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를 고려해서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사업과의 연관성도 높다. 스마트 시티는 ICT 기술을 통하여 삶의 질을 ..

[종합] 하림과 팬오션의 승승장구

2015년 하림그룹에 인수된 팬오션이 지난 2분기, 인수 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하림에 인수된 이후 곡물운송 벌크선을 중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림그룹은 양계사업과 더불어 곡물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적 개선은 비정기적 단기운송계약(스팟영업)을 강화한 덕분이다. 이는 전용선 게약보다 운임이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최근 높아진 운임으로 운용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대로 운임이 떨어지면 팬오션에서는 운용을 줄일 수 있어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유가도 하락한 배경도 수익성 극대화에 도움이 되었다. 팬오션은 올해 하반기 EGT(팬오션이 타 기업과 합작 설립한 곡물터미널 운용사, 워싱턴 주의 터미널과 그외 4개지역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음) 지분을 확대하고 미국 북서부 지역의 ..

[물류/유통] 하림,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투자

하림그룹이 서초구 양재동 부지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진행한다. 9월 9일 서울시에 그린&스마트 도시첨단물류시설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2만 8,800평 규모로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2시간 이내에 상품 배송이 가능한 요충지다. 하림은 해당 단지를 개발하면서 쓰레기 처리 등 도시문제를 해소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단지내 시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지하설비에 모아 70%이상 재활용할 계획이며, 음식물 및 식자재 쓰레기는 100% 재활용할 계획이다. 과대 포장을 줄이고 제품을 생산현장에서 적시, 적량 공급받아 재고없는 물류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심야 수소트럭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트럭을 도입할 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