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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한국전쟁과 대전>

Varsika 2021. 10. 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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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대전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회 기획한 특별전이다.

 

○ 기획의도

대전은 한국전쟁 발발 후 사흘이 지나지 않아 임시수도의 역할을 해내야 했고, 전투를 치러내고 많은 피난민들을 포용했다. 도시는 잿더미가 되었고 이념의 갈등 속에서 많은 민간인의 희생으로 사람들의 가슴 속에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대전은 폐허 속에서 도시를 다시 일구어내기 시작하였다. 이번 전시는 전쟁이라는 비극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전쟁의 실상을 살펴보고 한국전쟁 속의 대전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 전시구성

PART.1 대전, 임시수도가 되다.

6월 28일 전부는 수도 이전을 공식 발표하여 대전은 잠시나마 임시 수도 역할을 하게 된다. 당시 충남도청사는 임시 중앙청사로 사용되었고 충남도지사 공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바뀌었다. 그러나 7월 16일 마지막 피난 권유 방송을 끝으로 대전은 대전에서 대구로 이동하게 된다.

 

PART.2 대전을 사수하라. 대전 전투

대전은 군사작전상 경부선과 호남선을 잇는 중요한 곳이었다. 금강방어선이 무너지자 미 제24사단은 대전방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7월 19일 대전 상공에 북한군의 야크기가 나타나 국군의 퇴로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공격을 시작하였고, 이튿날 북한군의 전면 공격이 개시된다. 국군과 미군은 7월 20일까지 대전을 사수하였으나 끝내 대전은 북한군에 점령되었다. 대전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후속부대인 미 제1기갑 사단이 영동에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낙동간 방어선을 구축하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의의가 있다. 

 

PART.3 또 하나의 비극, 민간인 학살

한국전쟁 당시 대전에서는 두 차례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다.

 

PART.4 달라진 일상, 재건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의해 파괴된 대전역은 1958년 전쟁 복구자금으로 다시 역사가 지어졌다.

 

 

○ 관람후기

 

대전시립박물관장 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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