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문화 리뷰

[전시] 수원화성박물관

Varsika 2021. 10. 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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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1794년 1월 착공하여 1796년 9월에 완공된 수원의 읍성이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산 아래에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로 이전시키고 이곳에 화성행궁과 함꼐 화성을 축성하였따. 화성은 방어기능이 뛰어나며 화성 축성에 관한 모든 기록을 담은 <화성성역의궤>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전시구성

1. 기획전시실(1층)

2. 화성축성실(2층)

- 화성행차시 정조가 입었던 황금갑옷을 비롯하여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 완질본 그리고 <화성성역의궤> 등 화성 축성과 관련된 유물 전시

- 조선 후기 수원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전 재현모형 전시

 

3. 화성문화실(2층)

- 정조의 군사 개혁 핵심인 장용영을 보여주는 공간

 

4. 야외전시공간

- 선정비, 정조태실(강원도 영월에 있는 태실의 재현), 거중기 등을 전시

 

○ 관람후기

'성곽 전문 박물관'의 모습을 잘 드러낸 박물관이라고 느꼈다. 특히 세계 각국 성의 건축적 특징을 보여준 전시가 이색적이었고, 공간을 좀 더 확대해 모형을 좀 더 크고 다양하고 전시해놓는다면 성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외형에 비해 실내 전시공간은 그리 크지 않다고 느껴졌으나 구성과 전체 줄거리가 이해하기 쉽고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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