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추진하는 주요 친환경 사업
1. 수소 : 그린수소 생산, 수소충전소 운영, 수소탱크 생산
2. 2차전지 소재 :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용 폴리에틸렌 생산
3. 재활용 플라스틱 :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신설
전년 말부터 유가 강세로 주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 대란으로 운임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스프레드 감소)이 커졌고, 주력 제품인 폴리프로플렌(PP),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등은 중국발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부담도 겪고 있다.
2021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롯데케미칼 주가는 준수한 수준이었는데 2021년 말에 오면서 52주 최저가까지 하락했다.
롯데칠성과의 협업 가능성
롯데칠성음료는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해 rPET(재생페트)를 만들어 이를 제품에 다시 적용하는 방안을 2021년 발표했다. 이 방식은 PET레진을 프리폼으로 사출 가공한 후, 블로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모아 재생 레진을 제조한 후, 다시 rPET으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는 롯데케미칼과 리사이클 PET레진 전문 제조업체인 DY폴리머 등이 함께 검증에 참여했다.
사용한 페트병을 다시 회수하여 페트병으로 만드는 방식은 PCR(Post Consumer Recycled)이라고 한다.
타 분야의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움직임
패션 분야에서는 블랙야크, SM티케이케이칼, 플리츠마마, 코오롱FNC 등이 폐페트병을 재사용한 리사이클 제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M티케이케미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트칩과 폴리에스터 원사를 동시 생산하는 기업이다. 페트 칩(PET chip)은 원사나 용기를 만드는데 쓰이는 원재료를 말한다.
수거한 폐페트병은 페트 베일(압축한 뭉치)로 만들고 이를 분쇄, 세척한 플레이크로 간 다음 플레이크를 녹여 리사이클 페트칩으로 만든다. (즉 플레이크는 페트칩의 전단계) 리사이클 페트칩은 쌀알 정도의 크이이고, 페트칩 외에는 펠렛(Pellet) 역시 플라스틱 원재료로 사용된다.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장섬유인 의료용 원사로 만들어야 하는데, 불순물이 섞이면 중간에 원사가 끊어져 의류용 원사로 사용할 수 없다. 장섬유는 플레이크를 머리카락 굴긱의 200분의 1(데니아) 상태로 10km까지 뽑아 낼 수 있어야 한다. 장섬유로 만들지 못한 플레이크는 솜이나 면 등에 쓰이는 단섬유 제조용으로 활용된다.
유럽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다시 병으로 재활용(Bottle to Bottle, B to B)하는 비중을 오는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로 권고하고 있다. 미국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관련 용어
-. 중합: 화학적 재생(chemical recycling)이라고도 한다.
-. 물리적 재활용: 합성 수지제를 분쇄, 세척하여 제조한 플레이크(flake) 방식으로 재활용한 것을 말한다.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의 경우 식품용 기구 및 용기, 포장 제조에 사용할 수 없다. 단, 환경부가 재활용 원료로 인정한 경우는 가능하다. 여기에는 별도로 분리한 투명 PE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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