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한국 공산주의 정당의 역사

○ 김일성의 등장

* 조선공산당 북조선 서부 5도당 책임자 및 열성자 대회(1945년 10월 10일~13일)

* 그 다음날인 평양시민 환영대회(1945년 10월 14일), 조만식이 대중 앞에 김일성을 소개함

 

○ 김일성과 조선노동당

- 어머니당, 어버이수령 : 조선노동당의 특징이다. 유교적 개념을 지닌 북한만의 사회주의적 특성이다. 

 

* 조선노동당 위 특징에 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다. (민생단, 김일성)

https://varsika.tistory.com/649

밤은 노래한다(김연수 장편소설, 민생단 사건)

 

○ 공산주의 정당 창당 순서

 

1) 조선인민당

- 건준과 인민위원회의 관계: 자치적으로 운영. 지방의 치안을 담당

- 인민공화국(1945년 9월 6일 ~ 10월 10일) 

: 정부형태를 지향하였으나 미군정이 승인을 거부하였다. 이에 인민공화국은 당의 형태인 조선인민당으로 변화한다. (1945년 11월 12일)

 

2)조선신민당(연안파, 무정, 당수는 김두봉, 1946년 2월 26일 창당)

- 조선의용군 -> 화북 조선독립동맹 -> 조선신민당

- 김두봉, 무정, 최창익이 중심 인물

- 1945년 10월, 신의주에서 국경을 넘어 입국. 소련군에 의해 무장해제 됨. 조선신민당을 조식하였음.

- 북조선 신민당(김두봉), 남조선 신민당(백남운)

 

이후 조선신민당은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과 합쳐 북조선 노동당이 된다. 1946년 8월

*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은 1945년 10월 10일 창당되었다. 

 

3) 북조선 노동당 1946년 8월

북조선 노동당은 북한 지역의 공산당을 통합하였다. 남한 보다 앞서 통일적 집합체를 구축하였다. 이후 남조선 노동당과는 별개로 독자적 행보를 걷는다. (김두봉 - 당중앙 위원회 위원장, 김일성 - 당중앙 위원회 부위원장, 당시에는 김일성이 아직 당내 최고자가 아니었다.)

 

조선 노동당 북조선 분국에서 북조선 노동당으로 명칭을 본경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당대당 통합(북조선 노동당 + 남조선 노동당)으로 조선 노동당이 되면서 박헌영이 조직한 남조선노동당은 와해되었다.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의 탄압이 지친 박헌영이 월북한 것이다. 남조선 노동당은 군사적 힘이 전무했고, 소련의 자리가 없었으며 대중적 기반과 경험이 없었다. 

 

4) 남조선 노동당 1946년 10월 16일 창당

조선공산당 + 남조선 신민당 + 인민당을 협쳐 남조선 노동당이 창당되었다. 그러나 남조선 노동당은 남한 내 입지가 크지 않았고, 북한 지역에는 관심이 없었고 남한 지역(특히 서울)에 대한 관심만 가질 뿐이었다. 

 

* 정판사 사건 1946년 5월

: 미군정이 독립운동가와 노동자에게 조선정판사라는 인쇄소에서 위조지폐를 만들었다는 누명을 씌운 사건. 박헌영도 관계자로 몰려 체포를 당했다. 1946년 9월의 일이었다. 박헌영은 남북을 비밀리에 오가다 1948년 월북한 후 돌아오지 않았다. 

 

* 연이은 미군정, 이승만 정부의 탄압

1946년 9월 철도 노동자 파업, 10월 대구 폭동, 1948년 4월 제주 4.3 사건, 10월 여순 반란사건이 연이어 터진다. 1948년 12월 1일에는 여순바란 사건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이 제정된다. 

 

5) 여운형과 조선인민당(중도좌파, 1945년 11월 창당)

남조선 세력의 야합에 반대했고, 탈퇴 후 사회노동당으로 만들고 이것이 후에 조선인민당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후 암살당하고 만다. 

 

 

○ 함께보면 좋은 포스팅

https://varsika.tistory.com/617

[한국 근현대사] 좌익의 근원(초기 한국공산주의 운동, 상해파, 이르쿠츠크파, 자유시 참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