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이야기들/독서

데일리 필로소피(ing)

Varsika 2024. 2. 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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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와 선을 기르기 위해서는 3가지 훈련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욕망과 혐오에 관련된 것. 두 번째 충동에 따르지 않는 것. 세 번째 올바른 판단력이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다. 우리가 욕망과 혐오에 빠져들 때만큼 강렬한 감정은 없다. (에픽테토스, 대화록)

 

-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은 그 사람이 한 말이 아니라 그가 행한 행동 떄문에 만들어진다. 단 한 번의 행동이 아니라 바람직한 선택의 누적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들며 유혹에 저항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

 

- 매일매일 닥쳐올 일을 강건한 마음으로 처리하라. 잡념에 매이지 마라. 마지막 주어진 일처럼 접근하라. 이를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다면 신도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당신에게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사랑할 만한 것이 있는가?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으면서 그것 자체가 휴식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은 곧 재능이다. 사랑이 장인을 만든다.

 

- 통제 밖의 것을 바라지 말라. 불안과 초조에 시달리느라 신경질적으로 변한 우리는 걱정과 불안으로 고통받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바뀌길 바라는 것은 신이 우리의 세속적인 소원을 들어 줄 것이라 믿는것과 다르지 않다. 걱정에 사로잡힐 때 스스로 질문을 던져라. 나의 불안은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렇게 다시 물어라. 지금이 불안이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가?

 

- 감정에 휩싸이지 마라 모든 충동을 저의의 명령 앞에 굴복시켜라. 모든 현상에 맞서 당신의 신념을 보호하라. (명상록)

 

-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고통 받는다. 그들이 운명을 두려워하는 동안 운명은 그들을 찾아 낸다. (세네카)

* 두려움은 자신을 향한 예언이 된다.

* 우리는 모두 피해망상의 생존자들이다. (앤디 그로브, 전 인텔 CEO)

 

- 울어보게나. 나는 지금 지독한 고통 속에 있다고! 그래, 남자답지 못한 방식으로 인내했는데 그 고통이 사러지던가? (세네카)

분노의 표출은 일시적인 감정해소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자칫하면 그 분노에 지배당하게 되어 모든 일을 망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을 증오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덜 사랑하게 되는 대가도 치러야 한다.

 

- 분노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며 독으로만 구성된 연료다. 그렇기에 우리가 치러야 하는 대가 또한 가장 크다. 

 

- 지적 능력에 귀를 기울여라. 과거의 판단이 잘못되었던 이유는 지적 능력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거기에 욕망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충동이 우리 몸의 주인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 두려움은 백일몽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은 단지 꿈일 뿐이다. 

 

- 감정하고 상관없는 일에 감정을 섞지 말라. 

 

- 우리에겐 태풍의 궤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상 캐스터와 전문가들이 있다. 바로 철학자들이다. 이들이 태풍이 온다고 경고하면 우리는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 우리를 모욕하는 것은 욕을 퍼붓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이들이 지금 우리를 모욕하고 있다는 우리 안의 믿음이 모욕감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누가 분노를 유발하고 있을 때 실제로는 내 머릿속의 생각이 분노의 연료를 채우고 있음을 기억하여 이와 같은 외적 인상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시간을 벌 수 있다면 우리는 손쉽게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에픽테토스)

 

- 어떤 일이 일어나든, 분노를 표출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반응하기 위해서 반응하지 말라. 후벼 파지 말고 그대로 두라. 그런 다음에야 계획이 출구가 되어 준다. 

 

- 반격을 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들에게 언짢은 심정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후회로 끝난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인해 화가 난다면, 화를 내기 전 마지막으로 이것을 생각하자. 어떤 결과가 따라올까? 거기에는 무슨 이득이 있을까?

 

- 행동할 때는 망설이지 말라. 대화할 때는 부조리하지 말라. 사과할 떄는 방황하지 말라. 영혼을 위해 수동적이어서도, 공격적이어서도 안 된다. 그리고 삶에 있어 너무 많이 가지려 하지 말고 바쁘게 살려고 하지도 말라. (명상록)

 

- 자랑의 위험 /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업적과 모험을 지나치게 자주 말하지 말라. 자신의 모험을 이야기하는 것으 ㄴ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을 듣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는 법은 없으니 (에픽테토스)

 

- 당신은 당신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다. (짐 론)

 

- 어디로 가든 거기에 우리가 있다. (명상가 존 카밧진), 즉 평화와 안식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

 

- 수치를 받아들이는 방법 / 자만심 없이 받아들여야리. 집착하지 말고 보내라. (명상록)

명예에도, 불명예에도 무관심과 수용이라는 일관된 방식으로 대응하라. 모욕을 모욕감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짜릿탄 보상과 타인의 인정도 마찬가지다. 지위의 변동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 주지 않는다. 오직 행동만이 말해준다.

 

-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법 / 무엇보다 먼저 느낌의 힘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느낌이 찾아오면 이렇게 말해라. "잠깐만 참아. 그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봐야 해. 그를 시험해 보아야 해." (에픽테토스)

 

- 사건이 사람들을 분열시키는 게 아니다 그거셍 대한 판단에 세상을 분열시킨다. (에픽테토스)

 

-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는것처럼 타인을 용서하라. 우리에게 잠재력이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도 잠재력이 있다.

 

- 정진하라. 끊임없이 정진하라. 끊임없이 (석가모니의 유언)

 

- 우리는 제한된 시간 동안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무작위적 독서가 아닌 전략적 독서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읽고 배우는 데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자. 

 

- 신경 끄기의 기술 /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만은 자신의 판단보다 다른 사람의 판단을 더 신뢰한다. (명상록)

 

- 직업과 당신을 분리해라 / 누군가의 서열이나 지위에 변동이 생기고 누군가의 이름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릴 떄 질투하지 말라. 그와 같은 일에는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 오직 자신의 야망에 도달한 극소수만이 생의 마지막에 가서야 비석에 새길 한 줄의 글을 위해 수천 번의 모욕을 감수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네카)

 

- 고집할 때와 변화해야 할 때 / 이로간의 결여되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하여 자신이 바라는 안정된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시작할 때의 모습 그대로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세네카)

 

삶의 목적지에 이르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 길을 너무 자주 바꾸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또한 길이 분명히 정체되어 있는데도 바꾸지 않는 것 또한 낭비다. 정체된 길에서 벗어나는 것은 경솔한 것도 변덕스러운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용기 있는 일이다. 

 

- 강을 가장 쉽게 건너는 방법은 시작점에서 건너는 것이다. 격렬한 강물도 처음 시작은 미미하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아주 작은 흐트러짐에서 병리적 장애, 나쁜 습관, 형편없는 규율이 시작된다. 잘못된 일이라는 생가기 든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우리의 삶을 평화로운 방향으로 안내하는 인생 지침서 같은 것은 없다. 운명 앞에서 원칙을 가지고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우리는 성벽을 넘어야 하는 의무를 지닌 군인이나 마찬가지다. 부상당했을 때 어떻게 다른 군인의 도움 없이 성벽을 오를 수 있겠는가. (명상록)

 

- 운명과 싸우지 말라 / 운명이 우리를 찾아낼 때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를 수 있어야 하네.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 거기에 바로 위대한 영혼이 있네. 그에 반해 연약하고 타락한 자들은 운명과 싸우려들고 세상의 질서를 무시하려 들지. 그들은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신의 실수를 바로 잡으려 드는 자들이라네. - 세네카

*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섭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 인생 전반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생각하지 말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쁜 일에 대해 걱정하지도 말라. 단지 현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스스로 물어 보라. 지금 여기에서 참고 견딜 수 없는 이유, 살 수 없을 것 같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 보라. 그리고 나면 그럴 이유를 찾지 못한다는 사실에 부끄러워질 것이다. (명상록)

 

 

-. 2024년 2월 11일 기록(2023년 9월 이후 독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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