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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강의 리뷰 88

[차이나는 클라스] 유럽 박물관의 역사(루브르 박물관,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 요새, 루브르 궁전,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는 2016년 센강이 범람하지 지하 소장품 3만 5천점을 지상으로 옮겼다. 이는 루브르가 태초에 박물관으로 설계되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루브르는 사실 해안지역을 침약하던 바이킹으로부터 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군사요새였다. 실제로 바이킹들은 885년부터 887년까지 2년간 파리를 포위공격한 이력이 있었고,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고자 12세기 말 루브르 요새를 지은 것이다. 루브르는 전시에는 요새로, 평시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16세기 프랑수아 1세는 요새를 궁전으로 재건축한다. (프랑수아 1세는 프랑스 앙부아츠 지역에 다 빈치의 마지막 작업실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궁전으로 바뀐 르부르에서는 살롱전이 열렸는데, 루브르의 ..

이란과 세계: 이란을 보는 눈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드림렉쳐 초청특강)

* 본 포스팅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영상(본문 하단 링크)을 참고하였습니다. * 본문 전개는 영상을 따르되 일부 내용은 이해하기 쉽게 순서를 조정하였습니다. * 본문 내용 중 '▷' 표시는 방송 내용 외 포스팅을 하면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 ○ 이란에서 시작된 조로아스터교 우리에겐 배화교로 알려져 있지만, 불을 숭배하는 종교는 아니다. 단 불이 신의 상징으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란은 대대로 조로아스터교를 믿었으나 7세기 이후에 이슬람교를 받아들여 지금은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가 되었다. 조로아스터교는 인류 최초의 유일신 종교였으며, 여기서 신, 사탄, 영혼, 천국, 지옥, 구세주, 부활, 최후의 심판과 같은 개념이 나왔다. 이후 유대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조러아스터교는 조장 풍습으로도 유명한데, ..

[사회심리학6] 새로운 방식으로 미치기, 혹은 정신질환의 탄생

○ 정신질환 발생의 두 관점(Shorter & Hacking) 쇼터는 Projac B에서 제약회사의 영향력에 대해 주의했다. 하지만 미친 여행자가 날 뛸 때 정작 제약회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시대가 다르기도 했지만 어쨌든 배회증을 우리 시대로 가져올 때는 이 점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는 논리나 근거가 필요하다. medical taxonomy는 특히 더 고민해야 한다. 또다른 하나는 대중을 쇼터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필기가 명확하지 않음) - 쇼터의 관점 1. 대중 2. 제약회사 3. 정신의학이 정신질환을 만들어 낸다. (질환의 역치 하강, 질환의 확장) 대중 역시 스스로 정신질환 역치 하강에 도움을 준다(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해석하고 치료해가는..

[사회심리학5] 미국처럼 미쳐가는 세계(TMI, 시대적 정신질환, 이언 해킹)

○ 미국처럼 미쳐가는 세계 - "우리는 인간 정신의 풍경 자체를 불도저로 밀듯 평탄하고 단조롭게 만들고 있다 인간 정신에 대한 이해를 미국화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빠져 있다." - "정신질환들이 발생하는 세계적인 패턴하는 변화다. 20년 전부터 홍콩에서 섭식 장애가 생겼고 이제 중국 대륙으로 퍼지고 있다. PTSD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미국 특유의 우을증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다." - 미국은 지난 30년 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생각(SC=biodicy)을 열심히 수출했다. 미국의 정의와 치료법이 국제 표준이 되었다. - 물론 그 모든 것이 악의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을 것이나 숙고가 없었따. 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 정신병을 생각하는 방식이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의 다른 지역..

[사회심리학4] 귀인이론에서 신정론으로 (막스 베버, 고통의 신정론, 행복의 신정론, 사회적 폐쇄)

○ 귀인이론에서 신정론으로(심리 현상에서 사회 현상으로) 귀인이론은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이해와 설명) 하기 위해서 동원되는 일상적 믿음 체계, 스키마, 혹은 '사회적 지식'(Hewstone & A, 1998). 신정론은 고통과 행복에 대한 설명 이론으로 가장 오래되고 체계적으로 발전된 이론이다. 귀인이론은 사회적 진공 상태에서 특정 성향을 지닌 개인의 문제에 귀인하고, 신정론은 사회적 상태에서 특정 성향의 사회적 기원을 추적한다. ○ 계급과 신정론 / 고통(저항)의 신정론과 행복(지배)의 신정론 / 막스 베버 - 신정론은 종교, 신의 존재를 통해 고통이나 행복을 정당화하는 것을 뜻한다. - 막스베버는 특권층, 그렇지 않은 층 어디의 편도 들지 않는다. 오히려 둘 다 같은 면이 있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

[사회심리학3] 고통과 음모론(마술적 사유, 귀인이론, 귀인편향, 방어적 귀인과 공평한 세상에 대한 믿음, 희생자 비난하기)

○ 한국에서 음모론적 사유와 논변이 창궐하는 이유(소외, 통제력 상실) 특정 사안에 대해서 통제력이 상실되었을 때, 당사자는 유형화된 지각(pattern perception)을 찾는다. 미신, 마술적 사유, 귀인이론까지. - 마술적 사유: 의식을 통해 특별한 일을 일으키거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파푸아 뉴기니 인근 트로브리안느 섬의 주민들은 카누를 만들 때 마술적 사유를 행한다. 원주민들은 항해에 적용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들의 운명이 예측할 수 없는 조류, 장마기간의 갑작스러운 강풍, 알려지지 않은 암초에 의해 결정되었기 떄문에 실제 위험한 순간에도 마술에 의존했다. 일종의 의식을 치르는 것인데 베커는 카누를 만드는 어부와 마찬가지로 글 쓰는 것의 위험 앞에 두려움을 느끼..

[사회심리학2] 90년대 이후의 사회과학

○ 90년대 이후의 사회과학 80년대 대학생활의 정향지는 바로 혁명이었다. 전 사회의 목표점이 혁명에 기초해 있었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패망으로 인하여 새로운 정향지가 요구되었으나, 90년대 이후 사회과학은 정향지(定向知 / c.f - 싸우는 인문학)를 더이상 제공하지 않고 자연과학에 기대어 결과는 수치로, 연구는 통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학성 - 사회과학의 이상으로서 삼는 것 - 을 위한 학문이 되어버렸다.) * 경제는 수학, 공학적 개념이 많이 도입되어 계산적 삶의 좌표로써 기능하기 시작했고, 경영은 자기계발과 현실 문제 해결에 촛점을 맞춘 생존공학적 학문으로 바뀌었다. 심리학은 경영, 경제와 촤별화하기 위하여 의학과 손잡았다. 사람을 치유하는 방안으로 진화되었고 이는..

[사회심리학1] 사회심리학이란?(고통, 종교, ADHD, 신정론과 귀인이론)

○ 사회심리학 사회심리학은 심리적인 것을 사회적으로 살핀다. 심리적인 것이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 고통 - 모든 사람이 고통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교수님의 개인적 생각) - 고통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는 생물학적, 육체적 고통으로 실체성을 지닌다. 두 번째는 인간이 사회에 있음으로 인하여 생기는 고통으로 이는 실체가 없다. - 이와 별개로 사회의 어떤 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고통을 처리하게 하는가, 고통을 개인에게 전가하는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상황에서 고통을 인지하면, 인간은 통제하려는 노력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종교다. (c.f) 내가 담배를 못 끊는 것인가, 담대회사가 중독성있는 제조법을 고수함으로써 지속적인 흡연을 유도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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