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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2년 두 번째 미술관 / 환기미술관 - 《김환기, 그·리·다》,《김향안 : 파리의 추억》

김환기는 1963년 50세의 나이로 뉴욕으로 떠난다. 3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작업을 시작하며 김환기의 뉴욕시대를 열었다. 전시는 '지금' 우리와 함께하는 '여기'에서 공간, 빛, 음향 등과의 조우를 통해 형성되는 '예술적 수신호'가 작품과 우리의 대화를 얼마나 새롭게 확장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함께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시도될 본 전시의 '예술적 각색'이 김환기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고 예술적 교감과 공감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환기미술관-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인원과 관람시간이 제한되었다. 1시간 30분의 관람시간은 본관과 별관, 수향산방까지 총 3개의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

[음악] 10대를 채운 아티스트들(해외)

1. Jason Mraz - Butterfly (링크) 고등학생 시절에는 제이슨 므라즈를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다. 귀에 꽂아두어도 공부에 그다지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묘한 믿음까지 동반한 채로.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그의 노래를 그다지 접하지 못햇는데 멀지 않은 시기에 콘서트 장에서 만나고 싶다. 좋은 밴드는 보고나면 '나도 밴드가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제이슨 므라즈가 정확히 그런 아티스트였다. 2. John mayer 3. Mcfly - all about you (링크) 고등학교 1학년 때 야자하러 가면서 매일 같이 들었던 노래. 학교 외부 건물에 있던 야자실 건물의 로비, 엘리베이터, 칸막이로 나뉘어진 천장 낮았던 야자실. 맥 플라이는 정말 거의 모든 곡을 들었던 것 같고, 2..

20대에도 여전히 사랑한 록 음악들(해외 Rock)

1. OneRepublic - Love Runs Out (링크, 2014년 프랑크푸르트 라이브) 군더더기 없이 섹시하다. 2. Starsailor - Four to the floor (링크) 24살에서 25살로 넘어오면서 나는 그전과는 많은 면에서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때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지금 돌아봐도 그런 것 같다. 그때의 느낌은 '젊음'이나 '어리다'는 표현이 주는 에너지가 모두 상실되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그 변곡점에서 스타세일러를 많이 들었다.

20대에 부딪힌 인디/록밴드 곡들

1. 신해경 - 모두 주세요 (링크, 20170202) 빠짐없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곡. 느린 템포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귀를 떼면 안될 것 같은 호소력이 있다. 배우 최승윤이 출연한 뮤직 비디오도 매력적이다. 2. 쏜애플 - 빨간피터 (링크, 온스테이지 라이브) 2014년 여름은 온통 쏜애플이었다. 3. 갤럭시 익스프레스 - 진짜 너를 원해 (링크) 똘끼 충만한 폭주 기관차. 갤럭시 익스프레스를 20살 때 직관으로 본 건 정말 행운이었다. 4.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노래가 나의 스물다섯때 나온 것이 너무 고마웠다. 선물 같았다. 5. 오지은 - 고작 스물셋 무렵 들었던 오지은은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다지 오래, 자주 들은 것도 아닌데. 6.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10대..

20대에 즐겨들은 K-POP 곡들

1. 선미 - 보름달 '선미'라는 이야기의 시작 2. 씨스타 - Shake it 3. 티아라 - 처음처럼 4. 오렌지 카라멜 - 까탈레나 5. 원더걸스 - Be my baby 6. EXO - monster 7. 박진영 - 어머님이 누구니 두 번째로 좋은 곡만 아이돌에게 준다는 사장님의 하드캐리 8. 임창정 - 문을 여시오 할리우드에 톰 크루즈가 있다면 우리나라 가요에는 임창정이 있다. 9. GD & 자우림 - Missing you 변색되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

20대에 즐겨들은 국내 힙합곡(국힙)

1. 핫클립 - 출국 2. 매드클라운 -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피쳐링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의 선명함 3. 창모 - 아름다워 4. 식케이 - 링링 5. 코드쿤스트 - Beside Me (링크) 2016년부터 지금까지 코드쿤스트가 보여주는 신뢰도는 마치 2012~2013 시즌의 프라이머리 같다. 곡의 느낌도, 참여하는 랩퍼들도 매번 다른데 항상 높은 타율을 보여준다. 경이롭다. 6. 빈지노 - 나이키 슈즈 이상형을 노래한 곡들 중에서 가히 백미다. 7. Jazzyfact - Always awake 빈지노는 결국 꿈을 이뤘구나. 8. 크러쉬 - 가끔 9. 크러쉬 - whatever you do (링크) 아름다운 곡과 더 아름다운 뮤비

20대에 탄력을 올려준 해외 팝

1. Arian Grande - Best Mistake (링크, 혼다 스테이지 라이브) 아무 말 없이 지켜보게 된다. 2. Bruno mars - Finesse (링크) 주변에 브루노 마스 같은 친구가 있으면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3. Carla bruni - Tu es ma came (링크) 24살 무렵 비오는 날마다 동네 칼국수집을 찾았고 칼국수를 기다리며 카를라 브루니 노래를 듣던 때가 있었다. 4. FKJ - Tadow (링크)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있자면 그들은 완성된 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만드는 요리 같다는 느낌을 준다. 5. Phum Viphurit - Lover boy 휴양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곡. 동화 같은 분위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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