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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수소 경제 관련 종목 정리 - 현대차를 중심으로(2023.02 update)

Varsika 2021. 7. 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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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개념도(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 주요 그룹사 동향 (현대차와 SK가 수소 투자에 가장 적극적)

 

- 현대차 : 현대제철(제철소 가스 → 부생수소), 현대글로비스(수소 운송), 현대차(연료전지 발전, 수소차), 현대로템(수소 트램)

- SK : SK E&S(LNG → 개질수소. *그린수소 별도 개발 중), SK인천석유화학(2023년까지 연산 3만톤의 수소 액화 플랜트 완공계획), SK주유소(수소 유통)

- 효성 : 액화수소 집중(기체수소에 비해 수송, 저장 효율이 높음) 

- 포스코, 롯데, 한화, GS : 정유·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사업전개

 

* 참고 수소의 분류

(1) 부생수소 : 제조업 공정 중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副生수소, by-product hydrogen)

    (=)그레이수소 : 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2) 블루수소 : 그레이 수소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땅속에 저장하는 친환경 수소(탄소 배출 저감)

(3) 그린수소 :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수소

(4) 브라운수소 : 갈탄·석탄을 태워 생산하는 개질수소(개질 : reforming, 탄화수소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조작)

 

○ 환경부

- 수소충전소 인허가의제 도입 등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힘.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과정이 원스톱 처리를 통해 간소화됨.

 

 

 

 

1. 범한 퓨얼셀

범한산업에서 물적 분할한 회사로 범한산업이 범한 퓨얼셀의 지분 60% 이상을 갖고 있다. 경남 창원에 본사가 소재해있으며, 본래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로 군수산업이 주력인 회사다. 2014년 잠수함용 수소 연료전지를 개발하여 도산안창호함에 공급했다. 잠수함용 수소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곳은 독일 지멘스와 범한 퓨얼셀 뿐이다.

 

향후 수소 경제가 활성화 됨에 따라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등이 보급될 예정인데 범한 퓨얼셀은 해당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며, 2021년 하반기 성공적으로 IPO를 마친다면 투자금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버스, 자가용 충전소, 드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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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덕양에너젠, (주)덕양

주식회사 덕양은 2020년 9월 29일 주주총회 결의를 바탕으로 (주)덕양, 덕양에너젠, 덕양가스 총 3가지 기업으로 분할되었다. 덕양과 덕양가스는 울산에 덕양에너젠은 여수에 소재해있다. 덕양은 과거부터 정유, 화학, 조선, 전자, 반도체, 철강업체 등에 수소, 산소, 질소, 아르곤 가스 등 산업용 가스를 공급해왔다. 작년에 분할하여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전남 여수시를 본사로 삼고 수소제조설비를 갖춘 여수와 군산 사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덕양은 울산, 여수(여천), 서산, 군산 등 중화학 공업 단지를 중심으로 산업용 가스 제조 및 공급설비(파이프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 

 

덕양은 현재 비상장 기업이고,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수소활용 전력생산 밸류체인에 참여하게 되어 2021년 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3. 보령LNG터미널(SK그룹, 한국중부발전)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5조원을 투자하여 2025년까지 보령LNG터미널과 연계한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춤남 보령 소재)은 그동안 주 에너지원이었던 석탄화력의 사용을 줄여감에 따라 이를 수소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블루수소는 화석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장치(CCS)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수소를 말한다. 

 

보령LNG터미널 위치(충남 보령시 오천면)

 

본 사업을 통해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18만 평에 연간 25만 톤(수송용 5만톤, 발전용 20만 톤)을 생산하는 규모로 수소 생산설비, 탄소포집설비,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이곳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 중 20만 톤은 기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의 연료 발전(400MW)사업에 활용되고 나머지 5만 톤은 액화플랜트에서 액화 과정을 거쳐 전국으로 공급된다. 

 

보령LNG터미널(주)는 2012년 12월 GS에너지와 SK E&S가 공동투자에 합의함에 따라 민간 상업용 LNG터미널 운영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어 합작법인을 설립하였고, 2017년 1월 1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터미널에서는 LNG수송선을 통한 해상수송, Reloading을 포함한 항만서비스(LNG선 ↔ LNG탱크), 저장서비스, 기화송출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게 LNG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용자 : 발전 사업자, 석유화학 사업자, 집단에너지 사업자 등)

 

 

4. 동양피스톤 - 현대자동차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경기도 안산소재

2021년 7월, 약 300억원 수준의 부품을 수주하였으며 2023년부터 현대차에 납품될 예정이다.  

 

5. 현대자동차

- 현대글로벌서비스(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회사), 한국선급과 선박용 수소전지 공동 개발 → 2022년 하반기 제품 상용화 목표

- 현대차는 현재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하고 있음

-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 제품화할 계획. 한국선급은 이에 대한 승인과 검사를 담당할 예정

- 현대차는 수소 선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 중에 있음

-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수소차 관련 설비와 충전소 등 연관 인프라에 11조 1,000억원을 투입하고 연간 수소차 50만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글로비스 : 한국조선해양과 액화수소운반선 개발 성공

 

+22.04.08 추가

현대엔지니어링은 4천억을 투자하여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수소 생산플랜트는 당진이며 2024년부터 상업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10만톤의 폐플라스틱으로 2.2만톤의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수소차 15만대를 1년 간 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1만4000km 운행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했다. (2021.12.21 머니투데이)

 

 

6. 효성

- 효성중공업이 향후 5년간 총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00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다. 

- 효성은 린데와의 합작사인 린데수소에너지 공장을 통해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액화수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생수소는 효성화학의 용연공장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에 비해 부치가 800분의 1 수준이어서 저장 및 운송에 용이하다. 특히 승용차 1대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3분으로 기체수소(12분)에 비해 3배 빠르다. 

- 효성화학 : 화학공장 부생수소 생산

  린데수소에너지 : 애고하수소 생산 예정

  효성첨단소재 : 수소연료탱크 소재 생산

  효성하이드로젠 : 전국 30곳 수소충전소 건립예정

 

7. 코오롱

- 코오롱인더 : 엠브레인(분리막) 첫 국산화 성공, 수분제어장치(습도 유지), 막전극집합체(MEA) 등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증설 계획

- 코오롱플라스틱 : 수소차탱크 부품용 소재, 수소차용 하우징 소재 개발 중

- 코오롱글로벌 : 풍력 기술을 통한 그린수소 직접 생산

 

 

8. 평화산업 : 현대차에 수소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연료 전지 스택(이음매) 가스켓(틈막이 부품)을 공급

 

9. 유니드 : 탄소포집설비에 사용되는 탄산칼륨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10. 두산퓨얼셀 : 인산형연료전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국내 점유율 70%, 산자부에서 추진 중인 수소발전의무화(HPS)가 도입되면 직접 수혜예상

* 수소발전의무화제도 : 수소경제 확대를 위하여 2022년부터 한국전력은 구매하는 전체 전력 중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으로 구매해야 한다. 

 

 

* 그외의 관련 종목

일지테크, 동아화성, 효성첨단소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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