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통 칼리프의 시대(632~661) - 서기 632년 6월 8일, 무함마드는 아들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난다. 아부 바크르, 우말, 우스만, 알리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무함마드의 후계자로 압축된다. 정통성이 가장 강했던 이는 알리이지만, 높은 도덕과 인품으로 존경받던 아부 바크르가 알리의 양보로 첫 칼리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부 바크르는 군사적 능력이 뛰어났다. 반란자는 단호히 응징했다. 634년에는 동로마 제국과 사산조페르시아를 물리쳐 거대한 이슬람 제국 건설의 기초를 닦았다. 그는 높은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임종 때는 자신의 재산을 남을 위해 모두 기부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칼리프에 오른지 2년 만인 634년 세상을 떠난다. 그의 유언에 따라 우마르가 2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