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레콩키스타 완수 이후 정치적 세력을 넓히기 위해 정략결혼을 진행한다. 포르투갈, 영국 등과 결혼을 진행했고 한편 오스트리아 지방에서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떠오르고 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현재 스위스의 슈바벤 지방에 있는 하비히츠부르크에서 유래했다. 하비히트(habicht)는 매라는 뜻으로 하비히츠부르크는 '매의 성'이라는 뜻이다. 합스부르크 왕가 문장애 매가 들어가는 것오 이때문이다. 합스부르크 가문 역시 프랑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왕실과 혼맥을 맺기 시작한다. (강대국 프랑스를 제외하려는 전략) 13세기 루돌프 1세에 이르러서는 중동부 유럽을 아우르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다. (도이치황제 겸 오스트리아 황제) 실질적으로 프랑스 동쪽을 지배한 최강자였다. 후아나 1504년 카스티야 왕국의 여..